이선빈, "모범생 같아?" 원피스-롱부츠로 멋부린 싸움짱
이선빈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소년시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선빈은 베이지색 모직 미니원피스에 같은색 계열의 롱부츠를 신어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극 중 평소에는 모범생이지만 다른 얼굴로 인근 지역을 누비는 싸움짱 흑거미 ‘박지영’역을 맡은 이선빈은 “대본이 그냥 제 것이었다. 대본을 읽으니 저희 아버지가 계시고, 삼촌이 계시고 어머니가 계셨다. 상황이나 콘셉트를 모르면 접근이 어려운 대본이 있는데, 이 대본은 어린 시절 엄마와 아빠, 삼촌의 대화를 듣는 듯한 대사가 많았다. 그래서 왠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