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26일 개막…셰플러와 매킬로이의 자존심 맞대결

최대영 2025. 9. 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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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최강전을 가리는 라이더컵이 26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파70·7,398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4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1927년 시작돼 격년제로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단장은 미국이 키건 브래들리, 유럽은 루크 도널드가 맡았다.

매킬로이는 2023년 유럽 대회에서 4승 1패로 활약했으나, 2021년 미국 원정에서는 1승 3패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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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최강전을 가리는 라이더컵이 26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파70·7,398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4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1927년 시작돼 격년제로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경기 방식은 첫 이틀 동안 포볼과 포섬 매치 플레이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은 12명이 각각 일대일 매치 플레이를 치른다. 승리하면 1점, 무승부는 0.5점이 주어진다. 최종 점수가 같을 경우 직전 대회 우승팀이 트로피를 지킨다.

역대 전적에서 미국은 27승 2무 15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30년간 원정에서 승리한 사례는 유럽이 세 차례(1995·2004·2012년)에 불과할 정도로 홈 어드밴티지가 뚜렷하다. 미국은 1993년 이후 원정 승리가 없다.
이번 대회 단장은 미국이 키건 브래들리, 유럽은 루크 도널드가 맡았다. 주목할 맞대결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유럽은 2023년 이탈리아 대회 우승 멤버 대부분이 그대로 출전하며 경험에서 우위를 보인다. 반면 미국은 J.J. 스펀, 러셀 헨리, 벤 그리핀, 캐머런 영 등 4명이 데뷔전을 치른다.
셰플러는 2021년 첫 출전에서 2승 1무를 기록했지만 2023년 원정에서는 2무 2패로 부진했다. 매킬로이는 2023년 유럽 대회에서 4승 1패로 활약했으나, 2021년 미국 원정에서는 1승 3패로 고전했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우승, 올림픽 메달, 라이더컵 원정 승리가 내 목표였다”며 올해 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남은 과제 중 하나가 이번 대회에서의 원정 승리다.
유럽은 매킬로이와 함께 저스틴 로즈, 욘 람, 플리트우드, 해턴, 피츠패트릭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포진했고, 미국은 새로운 얼굴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사진 = UPI, 로이터,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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