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8월 정기리뷰 보름여 앞으로…어떤 종목 들어가고 빠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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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8월 정기 리뷰 변경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MSCI 한국 지수에 새로 편출입될 종목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인 MSCI는 한국시간으로 8월 13일 오전 정기 리뷰를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신규 편입 종목 없이 3개 종목이 편출됐던 지난 5월과 달리 이번엔 1개 종목 이상 편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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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포스코인터내셔널·삼성에피스홀딩스는 편출 가능성 높아"
"LG이노텍 등 신규 편입 전망…LS·삼성E&A 등도 편입 가능성"
"LG디스플레이·포스코인터내셔널·삼성에피스홀딩스는 편출 가능성 높아"
![MSCI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홈페이지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7/yonhap/20260727143158319bjja.jpg)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8월 정기 리뷰 변경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MSCI 한국 지수에 새로 편출입될 종목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인 MSCI는 한국시간으로 8월 13일 오전 정기 리뷰를 발표할 예정이다.
MSCI 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 중 하나로 매년 2·5·8·11월에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지수 구성 종목을 조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신규 편입 종목 없이 3개 종목이 편출됐던 지난 5월과 달리 이번엔 1개 종목 이상 편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리뷰에서는 한진칼과 HD현대마린솔루션, SK바이오팜이 제외됐다. 이에 MSCI 한국지수 종목 수는 기존 80개에서 77개로 줄어든 바 있다.
이번에는 LG이노텍의 지수 편입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시총 규모로 편입 기준 시총 허들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4일 종가 기준 LG이노텍의 시가총액은 14조7천920억원이다.
이번 MSCI 정기 리뷰에서 '컷오프'(종목 편·출입 기준 시가총액)는 11조5천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삼성증권 김동영 연구원은 "이번 8월 정기 리뷰에서 LG이노텍의 편입 가능성을 높게 본다"며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이 편입 기준을 크게 넘고 있어, LG이노텍의 편입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LG이노텍 이외 편입 종목에 대해서는 증권사별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S, 삼성E&A, LG씨엔에스, 현대오토에버 등이 추가 편입 후보군으로 꼽힌다.
다올투자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LG이노텍에 더해 현재 편입 가능한 종목으로 LS, 삼성E&A 등을 꼽았다.
한편 신한투자증권 하건형 연구원은 "8월에는 LG이노텍, LG씨엔에스, 현대오토에버의 편입과 패시브 수급 유입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했다.
![LG이노텍, 'RF-SiP' 기판 공개 (서울=연합뉴스) LG이노텍은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미디어 테크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패키지솔루션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은 코퍼 포스트(Cu-Post) 기술을 적용한 RF-SiP 기판. 2026.6.17 [LG이노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7/yonhap/20260727143158456bvjr.jpg)
반면 편출이 유력한 종목으로는 공통적으로 LG디스플레이,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에피스홀딩스가 꼽힌다. 최근 주가 급락에 따라 시가총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반면 그 외 종목의 경우 증권사별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우선 삼성증권은 최근 시가총액 등을 고려할 때 HLB의 편출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
이달 들어 HLB 주가가 40% 내리면서, 24일 기준 HLB 시가총액은 4조1천690억원으로 지난달 말(6조9천260억원) 대비 2조7천570억원 감소했다.
김동영 연구원은 "HLB,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에피스홀딩스, LG디스플레이 순으로 편출 가능성을 높게 본다"며 특히 "HLB는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이 가장 낮으므로 편출이 확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증권과 달리 HLB를 편출 예상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으며, 유한양행의 편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병현 연구원은 "편출 가능성이 거론되는 종목으로는 유한양행, LG디스플레이,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에피스홀딩스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종목별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과거보다 편출입 종목 관측이 어려워진 분위기다. 이에 증권사별 전망치 편차도 상대적으로 큰 모습이다.
삼성증권 김동영 연구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시장 변동성이 워낙 큰 상황이다 보니 편출입 전망도 계속 바뀌었다"며 "다른 때보다는 종목 예상에 변동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통상 MSCI 지수 편입이 예상되는 종목은 리밸런싱(재조정)일 이전까지 편입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편입 기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다만 편출 예상 종목의 경우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김동영 연구원은 "(편입이 예상되는) LG이노텍의 경우 최근 한두 달정도 주가가 조정을 겪은 상황이라 아직 편입 이슈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현재부터 관련 뉴스로 인해 주가가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편출 예상 종목들의 경우 아직 많이 내렸다고 보기 어려워 주가가 더 하락할 여력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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