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4억' 초대형 선수 맞네...레알 구단 '신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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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 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레알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투트가르트에 3-1 대승을 거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엔드릭은 18세 1개월 27일의 나이로 레알 구단 역대 최연소 UCL 득점자가 됐다. 이전 기록은 라울이 기록한 18세 3개월 21일의 나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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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 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레알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투트가르트에 3-1 대승을 거뒀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비니시우스, 음바페, 호드리구, 벨링엄, 추아메니, 발베르데, 멘디, 뤼디거, 카르바할, 바스케스가 선발로 나왔고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슈투트가르트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운다브, 뤼피히, 밀로, 르웰링, 슈틸러, 카라초어, 미텔슈타트, 차보트, 루오, 바그노만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뉘벨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차이가 났지만,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레알은 홈에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슈투트가르트에 점유을에서 밀렸고 패스 횟수에서도 100회 가량 적었다. 슈팅은 20회를 시도했지만 슈투트가르트 역시 17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레알을 위협했다.
하지만 레알은 레알이었다. 후반 1분 음바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레알. 후반 23분 운다브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8분 뤼디거의 역전골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엔 교체 출전한 엔드릭이 쐐기골까지 넣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엔드릭은 이 득점으로 레알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엔드릭이 레알의 역사를 만들었다. 그는 구단 역사상 UCL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라리가 데뷔골과 UCL 데뷔골. 레알 소속으로 23분 만에 2골을 만들어냈다"라고 전했다.
종전 기록자인 라울보다 2개월 정도 빨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엔드릭은 18세 1개월 27일의 나이로 레알 구단 역대 최연소 UCL 득점자가 됐다. 이전 기록은 라울이 기록한 18세 3개월 21일의 나이다"라고 밝혔다.
엔드릭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대형 유망주다.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프로 계약을 맺기 전부터 전 유럽의 관심을 받았고 2024년 7월, 4750만 유로(약 700억 원)의 금액으로 레알에 입성했다. 현재 18세에 불과한 엔드릭의 몸값은 무려 6000만 유로(약 884억 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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