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100일간 고궁의 여름을 수놓는 붉은빛 물결

여름 꽃구경, 멀리갈 필요 없이 덕수궁 석조전 앞에서 펼쳐지는 붉은 물결의 배롱나무를 추천해 드립니다. 7월 중순부터 한옥과 서양식 석조전이 어우러진 덕수궁에는 배롱나무의 화려한 꽃송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여름 덕수궁의 풍경을 더욱 고즈넉하게 만들어주는 배롱나무를 놓치지 마세요!
덕수궁 배롱나무

덕수궁의 7월은 붉으닟으로 물듭니다. 바로 석조전 앞을 중심으로 환상적인 배롱나무 덕분인데요. '목백일홍'이라는 이름처럼, 7월 중순부터 약 100일간 붉그스름한 배롱나무가 덕수궁을 장식해주죠.
특히 석조전의 하얀 외벽과 붉은 배롱나무 꽃의 대비는 마치 유럽의 고풍스러운 정원에 온 것 같기도 합니다. 잔디 위로 펼쳐진 붉은 배롱나무와 함께 멋진 사진 한 장남겨보세요.
석조전과 배롱나무의 조화

덕수궁에 있는 석조전은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한 서양식 건축물로, 보기만 해도 이탈리아 여행에 온 것만 같죠. 이러한 석조전 앞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배롱나무는 유럽 귀족들이 즐겼을 것 만 같은 취미처럼 보여집니다.
특히 해 질 녘, 붉은 노을과 겹쳐진 석조전과 배롱나무의 조화를 담아내기 위해 많은 사진 작가들이 애를 먹는다고 해요. 곧 다가올 배롱나무 시즌에는 덕수궁에 꼭 방문하여 그 환상적인 풍경을 직접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덕수궁 배롱나무 관람 꿀팁

✅방문 시기
배롱나무는 7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8월에 절정을 이뤄요. 가장 멋스럽게 피어난 배롱나무를 보고 싶다면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방문해 보세요.
✅관람 시간
덕수궁은 09:00-21:00까지 개방하며(월, 휴궁), 야간 개장 때 방문 하면 더욱 고혹적인 배롱나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혼잡한 점심 시간이나 오후 보다는 이른 오전 또는 늦은 시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해요.
✅포토 스팟
석조전 정면과 배롱나무와 함께 웅장한 사진을 남겨 보는 것이 가장 BEST이며, 석조전 옆쪽이나 뒤쪽에서 각도를 잡고 배롱나무를 담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변 놀거리
덕수궁 배롱나무 관람 후에는 돌담길을 따라 정동길, 정동 전망대 등 특색 있는 서울 카페에서 휴식을 즐기는 것도 추천!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09:00-21:00 [월요일 휴궁]
▶성인 1,000원 / 만 24세 이하 무료 / 한복 착용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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