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효과' 미쳤다! '역대 최악의 GK' 2경기 만에 어시스트 적립!…"맨유 떠나면 모든 선수가 잘한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니 다시 괜찮은 선수가 됐다."
트라브존스포르는 21일 오전 2시(한국시각) 튀르키예 트라브존의 파파라 파르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6라운드 가지안테프 FK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전반 39분 케빈 로드리게스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 25분 폴 오누아추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도움을 기록했다.
오나나는 공을 몰고 박스 바깥으로 나왔다. 이어 전방으로 한 번에 공을 넘겼다. 오누아추가 볼 경합에서 승리했다. 공을 처리하기 위해 무스타파 부락 보잔 골키퍼가 나왔는데, 오누아추가 공을 살짝 건드려 그를 제쳤고 텅 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었다.
오나나는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두 경기만에 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데뷔전이었던 페네르바체전에서 1실점 했지만, 8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이어 가지안테프를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수확했다.
오나나는 지난 11일 맨유에서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됐다. 2023년 7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23-24시즌 51경기 83실점 13클린시트, 2024-25시즌 50경기 65실점 11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오나나는 지난 시즌 중 올랭피크 리옹에서 뛰었던 네마냐 마티치(사수올로)로부터 "맨유 최악의 골키퍼"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오나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햄스트링을 다쳤다. 빠르게 회복했지만, 알타이 바인드르 골키퍼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세네 라멘스도 맨유 유니폼을 입으며 설 자리를 잃었다. 결국, 맨유를 떠나게 됐다. 하지만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그는 새 클럽에서 이미 임팩트를 남기고 있으며, 많은 맨유 팬은 그의 최근 활약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나나의 어시스트 장면을 본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나나가 트라브존스포르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맨유를 떠나니 다시 괜찮은 축구 선수가 되네", "맨유를 떠나면 모든 선수가 잘한다. 썩은 클럽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런 걸 못 하게 하지, 그에겐 완벽한 리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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