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66명’ 맨유, 인기 구단 위엄 보여줬다...美 최다 관중 수 경신, “클럽 월드컵 결승전보다도 많은 수치”

송청용 2025. 7. 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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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기 구단의 위엄을 보여줬다.

맨유는 27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에 글로벌 스포츠 매체 'TNT 스포츠'는 27일 "맨유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친선경기에는 82,566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는 올해 미국에서 열린 축구 경기 중 가장 많은 관중 수"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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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기 구단의 위엄을 보여줬다.


맨유는 27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맨유가 이른 시간부터 앞서갔다. 전반 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에이든 헤븐이 획득한 페널티킥(PK)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캡틴’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7분 브루노는 코비 마이누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성공했다. 다만 후반 8분 제로드 보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점 차 신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편 이날 맨유는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에 글로벌 스포츠 매체 ‘TNT 스포츠’는 27일 “맨유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친선경기에는 82,566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는 올해 미국에서 열린 축구 경기 중 가장 많은 관중 수”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는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관중 수인 81,118명보다도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맨유가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이제 남은 건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일뿐. 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승점 42점(11승 9무 18패)으로 15위에 머물렀다. 역대 최악의 성적이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맨유는 51년 만에 처음으로 단일 시즌 17패 이상을 기록했다.


결국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브렌트포드로부터 각각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최대 약점으로 지목된 ‘빈공’을 해결한 셈.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비록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19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선 졸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


당시 맨유는 시종일관 리즈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실제로 맨유는 19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이 4개에 불과한 데 이어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이에 ‘스카이 스포츠’는 “최전방 공격수, 중원, 측면에서 더 명확한 방향성과 보강이 필요하다. 2025-26시즌 PL 개막까지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루벤 아모림 감독의 프로젝트가 제대로 출발하려면 많은 변화가 시급하다”라고 조언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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