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아크로 리버스카이가 높은 분양가 속에서도 청약과 계약을 모두 마감했다.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28억 원에 육박하고 펜트하우스는 49억 원대에 달해 가격 부담이 클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결과다.
1순위 청약 흥행에 이어 잔여 물량 무순위 청약까지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9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으로 공급된 물량은 285가구다.
5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32가구 모집에 2,630명이 접수해 평균 19.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분양 285가구 중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약 99%가 계약을 마쳤다.
이후 부적격 등의 사유로 발생한 잔여 물량은 펜트하우스 전용 140㎡P 3가구뿐이었다.

주택형별로는 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집계됐다.
전용 44㎡는 4가구 모집에 307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76.75대 1을 나타냈다.
전용 51㎡C는 62.2대 1, 전용 59㎡A는 5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의 최고 당첨 가점은 69점까지 치솟으며 고가점자들의 신청이 이어졌다.
특별공급 역시 153가구 모집에 2,817명이 신청해 평균 18.4대 1을 기록했다.

7월 28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는 남은 전용 140㎡P 펜트하우스 3가구 모집에 300명이 접수했다.
공급가가 48억 8,000만 원에서 49억 3,000만 원 수준에 달했음에도 평균 경쟁률 100대 1을 올렸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제한됐으나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접수가 가능했다.
49억 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펜트하우스 3가구에 300명이 몰리며 100대 1을 나타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노량진역 인근에 위치해 여의도, 용산,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확보된다.
영화초등학교와 인접한 입지 조건을 갖췄으며 전용 36㎡부터 140㎡까지 다채로운 평면으로 구성됐다.
노량진뉴타운 일대 재개발 진행에 따른 주거 환경 개선 기대감도 단지 가치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수십억 원대 분양가는 일반 실수요자가 진입하기에 높은 문턱으로 작용한다.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높은 분양가 형성에도 불구하고 청약과 무순위 접수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49억 원대 펜트하우스까지 100대 1의 무순위 청약 경쟁률을 올리며 서울 핵심 입지 신축 주택에 대한 수요를 수치로 증명했다.
소비자 관점에서는 높은 청약 경쟁률이 향후 가격 상승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므로 실거주 여건과 자금 계획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향후 전체 계약 완판 여부와 입주 시점의 시장 가격 형성 추이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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