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6경기 연속 승리 없는 벌렌더, 시즌 첫승 성공할까?

맹봉주 기자 2025. 5. 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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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벌렌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그렇게 많은 승리를 거뒀지만, 올해는 1승을 거두기도 힘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2일 오전 10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맞붙는다.

관심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로 나설 저스틴 벌렌더에게 쏠린다. 벌렌더는 은퇴 후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실시 되는 선수. 1983년생 42살로 올해 무려 메이저리그 20번째 시즌을 맞는다.

개인통산 262승으로 현역선수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다. 이닝, 탈삼진도 현역 최다 1위다.

사이영상(아메리칸리그)만 무려 3번 수상했고 2011년엔 아메리칸리그 MVP(최우수선수)까지 거머쥐었다. 올스타에 9번 선정됐으며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했다.

160km가 넘는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에 제구까지 좋아 탈삼진을 밥 먹듯이 잡았다. 부상을 잘 당하지 않고 많은 이닝 소화능력에 '금강벌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 벌렌더. 승운이 따르지 않는다.

전성기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경쟁력은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겨울 벌렌더와 1년 1500만 달러(약 215억 원)에 계약했다.

샌프란시스코 버스터 포지 사장은 "지금 시대 투수들과 비교하면 내게 최고는 벌렌더다.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투수가 샌프란시스코에 와서 커리어를 이어간다는 건 흥미진진한 일이다"라고 영입을 반겼다.

다만 벌렌더는 이번 시즌 아직 승리가 없다. 6경기 나왔는데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2패에 평균자책점은 4.70.

▲ 이정후.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선 각각 6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침묵으로 웃지 못했다. 오죽하면 지난 4월 26일 경기 패배 후 이정후가 "벌렌더가 잘 던졌는데 우리가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할 정도다.

2일 경기에서 벌렌더는 시즌 첫승 사냥에 나선다. 상대 전력만 보면 충분히 벌렌더가 첫승을 따낼만 하다. 콜로라도는 5승 25패 승률 16.7%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물론이고 메이저리그 전체로 봐도 꼴찌다.

이날 콜로라도 선발은 왼손 투수 카일 프리랜드. 메어저리그 데뷔 9번째 시즌을 맞는 베테랑이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다. 올 시즌 0승 4패에 평균자책점 5.9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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