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일본 약국서 '사후피임약' 판매…"처방전 필요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는 내년 2월부터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사후 피임약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일반 의약품으로 병원의 처방 없이 누구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도 부모의 동의 없이 구매 가능합니다.
판매사 측은 노레보를 통해 "휴일이나 야간에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일본 약국에서 구매가능한 사후피임약 '노레보' [다이이치 산쿄 헬스케어 주식회사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newsy/20251219193505223jmqe.jpg)
일본에서는 내년 2월부터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사후 피임약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18일 일본 다이이치 산쿄 헬스케어 주식회사는 일본 최초 OTC(일반 의약품) 응급(사후) 피임약 '노레보'를 내년 2월 2일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판매사는 "응급 피임약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예기치 못한 임신을 방지하기 위해 여성들이 신속하게 피임약을 복용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레보는 배란·수정·착상을 억제해 약 80% 확률로 임신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하며, 가격은 7,480엔(한화 약 7만 4천 원)으로 공개됐습니다.
일반 의약품으로 병원의 처방 없이 누구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도 부모의 동의 없이 구매 가능합니다.
다만, 복용자 본인이 직접 약국을 방문해 구매한 뒤 그 자리에서 복용해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여성의 임신 중절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성 5명 중 1명이 원치 않는 임신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간 임신 중절 건수는 약 13만 건에 달했습니다.
판매사 측은 노레보를 통해 "휴일이나 야간에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약국에서 복용한 이후 컨디션 변화는 못 봐주는 것 아니냐", "금액이 너무 비싸서 피해를 입은 취약 계층은 구매를 못 할 것 같다" 등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약 90개국에서 사후피임약의 약국 판매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여전히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피임약 #일본 #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전소미(jeonsomi@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항공권 하루새 60만 원 더?…'막차 발권' 재결제 논란
- [앵커리포트] 항공권 재결제 폭증 …유류할증료 부담 전가
- 출근 30분 만에…음주운전 차에 환경미화원 숨져
- NCT 마크 SM 전속계약 해지…"꿈 찾아 몰두할 것"
- 4살 장애 아들 숨지게 하려다 울음소리에 멈칫…30대 엄마 실형 면해
- 도로 한복판서 100대가 동시에 '올스톱'…중국 로보택시 승객들 발동동
- 경찰관이 미성년자 상대 부적절 행위…성적 대화에 성 착취물까지
- 헤즈볼라도 배웠다…전장의 새로운 저승사자, '1인칭 시점 자폭 드론'
- 리포트 한투뿐인데…삼천당제약, 소송으로 증권사 입틀막?
- '16세 미만 SNS 막으랬지!'…인니, 구글·메타 소환장 재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