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서서아” 아시아女9볼선수권 결승 문턱서 고배, 허여림(U17)과 나란히 공동3위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4.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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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시아여자9볼선수권 우승을 노렸던 서서아가 대만선수 벽에 막혀 결승 문턱서 고배를 마셨다.

U17(17세 이하)부 허여림도 공동3위를 차지하며 한국은 이번 대회서 동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서서아(세계 5위, 전남)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4 ACBS(아시아당구스누커연맹) 아시아여자9볼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대만 강호' 웨이추치엔(9위)에 세트스코어 4: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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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사우디 리야드서 ‘아시아女9볼선수권’ 종료
서서아, 4강서 ‘대만 강호’ 웨이추치엔에 4:7 패
“올해 두 번 국제대회서 모두 입상해 보다 성장한 느낌”
16세 허여림, 주니어부 첫 출전에 공동3위
서서아가 지난 25일(한국시간) 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4 ACBS 아시아여자9볼선수권대회’ 4강전서 패하며 공동3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시상식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왼쪽부터)공동3위 가와하라 치히로, 준우승 웨이추치엔, 우승 초우치엔유, 대회 관계자, 공동3위 서서아. (사진= ACBS)
첫 아시아여자9볼선수권 우승을 노렸던 서서아가 대만선수 벽에 막혀 결승 문턱서 고배를 마셨다. U17(17세 이하)부 허여림도 공동3위를 차지하며 한국은 이번 대회서 동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서서아(세계 5위, 전남)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4 ACBS(아시아당구스누커연맹) 아시아여자9볼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대만 강호’ 웨이추치엔(9위)에 세트스코어 4:7로 패했다.

서서아는 이번 대회 예선서 2연승을 거둔 뒤 16강서 탄빈옌(싱가포르)을 꺾었고, 이어 8강에선 일본의 히라구치 유키(13위)에 7:2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그러나 이어진 준결승전에선 웨이추치엔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우승컵은 ‘세계 1위’ 초우치엔유(대만)가 차지했다.

경기 후 기자와 연락이 닿은 서서아는 “4강에서 진 건 아쉽지만 조금의 판단미스가 있었을 뿐, 전체적인 경기력 면에선 큰 문제가 없었기에 다음 시합 땐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서 공동3위 허여림(맨 오른쪽)을 비롯, 이번 대회 17세 이하부 입상자들이 나란히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ACBS)
서서아는 이어 “특히 올해 나선 두 번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입상했다는 점에 있어 작년보다는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느낌이 든다.(서서아는 지난 2월 ‘라스베가스여자10볼오픈’서 공동3위에 올랐다) 당구팬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2018년 이 대회 주니어 복식 3연패를 달성했던 서서아는 지난해 처음 성인부에 출전, 예선 패자조 마지막 경기에서 져 탈락했으나 이번 대회로 두 번째 출전만에 입상대에 오르게 됐다.

임윤미(국내 2위, 서울시청)는 패자전을 통과하며 16강에 올랐으나 초우치엔유(대만)에 5:7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U-17부에선 국제대회 데뷔전에 나선 허여림(16, 서울신정고)이 준결승서 4:5로 석패, 결승 진출엔 실패했으나 대회 첫 출전만에 공동3위를 차지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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