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불 향한 엔비디아…시총 3.4조 달러 돌파 사상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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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랠리의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장중에 사상최고가를 다시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의 3분기 실적 기대감을 반영했다.
14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6% 이상 상승해 주당 138달러를 돌파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최근 "차세대 AI GPU인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미친 수준"이라며 "4분기에 이 신제품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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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랠리의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장중에 사상최고가를 다시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의 3분기 실적 기대감을 반영했다.
14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6% 이상 상승해 주당 138달러를 돌파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 6월 18일 기록했던 135.58달러였지만 이를 경신한 것이다. 주가는 올 들어서면 180%나 상승했고, 2023년 이후는 9배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는 2022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내놓은 이후 시작된 생성형 AI 붐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됐다. 이들이 만드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가 챗GPT는 물론이고 이와 유사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고급 AI 모델을 만드는데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다. 오픈AI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물론이고 메타와 알파벳(구글), 아마존 등 대부분의 빅테크가 엔비디아 GPU를 원하고 있다.
투자은행 미즈호에 따르면 빅테크들은 생성형 AI 구축을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엔비디아에 넘겨주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학습 및 추론 칩 시장의 약 95%를 장악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지난 5분기 동안 매 분기마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LSEG에 따르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성장은 약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들은 10월에 끝나는 3분기 매출 성장율은 전분기보다 약 82% 늘어난 329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최근 "차세대 AI GPU인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미친 수준"이라며 "4분기에 이 신제품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4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전세계 시가총액 1위는 애플로 약 3조 5300억 달러에 달한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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