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전기차 라인업인 모델 3 하이랜드와 모델 Y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차량 모두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자랑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차종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스러울 수 있다.

이에 테슬라의 인기 전기차 모델 3 하이랜드와 모델 Y를 직접 비교해 보며, 각 차량의 장단점을 살펴봤다. 크로스오버 SUV 모델 Y는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은 반면, 세단 모델 3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운전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공간 활용성 면에서 모델 Y가 훨씬 앞선다. 전장이 4,750mm로 30mm 더 길고, 전폭도 넓어 웅장한 인상을 준다. 쿠페 라인의 스타일리시한 실루엣도 돋보인다. 특히 뒷좌석 공간이 넓어 머리 공간이 약 10cm 이상 남는다. 짐 싣기도 편리해 패밀리카로 제격이다.

반면 모델 3의 트렁크 공간은 작은 편으로, 패밀리카로는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는 높은 완성도로 보답한다. 최신형 하이랜드 모델에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비건 시트가 적용돼 더욱 젊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모델 Y의 뒷좌석 공간이 크고 햇빛 차단이 부족한 단점이 있지만 공간적인 이점 때문에 선호된다. 모델 Y의 새로운 롱레인지 모델은 95kWh 배터리로 주행 거리가 600k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모델 Y는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이 강점이지만, 모델 3 하이랜드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운전의 즐거움을 중시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

모델 3의 승차감은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에 더해 튜닝된 서스펜션이 악로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선사한다는 게 주요 평가다.

운전자는 긴 시간 주행에도 불편함 없이 모델3 하이랜드를 즐길 수 있다고 극찬했다. 허리나 다리에 피로감이 쌓이지 않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잔여거리도 정확히 제시돼 운전자의 불안감을 해소한다.

편의사양도 모델 3 하이랜드 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유려한 실내 디자인과 최첨단 디스플레이 시스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사이드미러 대신 설치된 카메라와 주변 화면은 운전자에게 새로운 주행 경험을 안겨준다.

모델 Y는 기존 모델 3 대비 높은 차체와 SUV 스타일로 인해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먼저 1열 헤드룸과 레그룸이 기존 모델 3보다 상당히 여유로운 것으로 평가된다. 키가 큰 사람도 충분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고 시야 확보도 용이해졌다.

모델 Y의 승차감도 나쁘지 않다. 오프로드 등 험로를 주행해 보면 기존 세단 모델 3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모델 3 하이랜드보다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 역시 공인 주행거리는 350km이지만 실제로는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지상고가 높아 모델 3보다 롤링이 있지만, 가족용 차량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영상은 두 차종의 성능, 공간감, 승차감, 가격 등 주요 정보를 비교하여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모델 Y의 실용성과 모델 3의 주행성능을 잘 고려하면 자신의 니즈에 맞는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