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행운의 백보드 3점슛? 정효근이 밝힌 비하인드 “과감하게 던진 게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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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근(33, 202cm)이 승부처에서 귀중한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효근은 "이전 경기에서 (창원)LG에 아쉽게 패했다. 그래도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걸 느꼈다. 승부처에서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KT가 장신 선수들이 많아서 우리 팀 3번(스몰포워드) 공략을 계속 했다. (박)인웅이가 잘 막아줬고, (이)용우는 알토란같은 3점슛과 궂은일을 해줬다. 분위기 안 좋을 때 잡아주는 (이)정현이 형과 (서)민수도 고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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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정효근은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1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정효근을 앞세운 DB는 69-66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효근은 “이전 경기에서 (창원)LG에 아쉽게 패했다. 그래도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걸 느꼈다. 승부처에서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KT가 장신 선수들이 많아서 우리 팀 3번(스몰포워드) 공략을 계속 했다. (박)인웅이가 잘 막아줬고, (이)용우는 알토란같은 3점슛과 궂은일을 해줬다. 분위기 안 좋을 때 잡아주는 (이)정현이 형과 (서)민수도 고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정효근은 DB가 54-60으로 끌려가던 4쿼터 중반 귀중한 3점슛 2방을 터트렸다. 첫 번째 3점슛은 공격 시간에 쫓겨 던졌지만 백보드를 맞고 들어가기도 했다. 경기 후 문경은, 김주성 감독 모두 정효근의 백보드 3점슛을 언급할 정도였다.
“KT가 계속 스위치 수비를 해서 공격 찬스가 잘 안 났다. 공격에서 뻑뻑하길래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하려는 생각이었다. 마침 KT가 로테이션 도는 상황에서 찬스가 났고, 과감하게 던졌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 그 덕분에 다음 3점슛을 넣을 수 있었다.” 정효근의 말이다.
최근 DB는 원투 펀치 이선 알바노, 헨리 엘런슨 둘 중에 한 명이 묶이면 공격에서 크게 고전했다. 이날은 알바노(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엘런슨(15점 11리바운드) 모두 평소보다 부진했지만 정효근을 비롯해 최성원 등 국내선수들이 힘을 내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대해 정효근은 “사실 알바노와 엘런슨의 공격력이 워낙 좋아서 체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강)상재와 내가 수비에 많은 힘을 쏟았다. 근데 상재가 다치면서 리바운드, 수비가 붕괴됐다. 누군가 빈자리를 채워줘야 하는데 인웅이나 (이)유진이가 열심히 해줬으면 한다. DB의 새싹들이 이번 기회에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국내선수들도 알바노, 엘런슨의 의존도가 높다는 걸 알고 있다. 나포함 고참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에게 공격에서 찬스가 났을 때 자신 있게 하라고 한다. 상대가 우리 문제점을 알고 있는 만큼 우리도 내부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알바노와 엘런슨이 지금까지 너무 잘해줬다. 2위 싸움에서 다소 멀어졌지만 우리 방향성대로 한다면 남은 경기와 플레이오프에서 강점을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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