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도 뛰어들었다"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 3종목

엔비디아가 아이온큐 연구센터에 양자컴퓨터를 설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2027년 인도를 목표로 엔비디아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신제품 슈페리온 256의 주문을 받고 있다.

하지만 상용화 시점이 수년 뒤로 남아 있는 데다 관련 기업들 모두 여전히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해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온큐 이온트랩 기술과 매출 확장성

아이온큐는 전기를 띤 원자를 제어하는 이온트랩 방식을 활용해 장비 설치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D퀀티크 인수를 통해 통신과 보안 분야로 사업을 넓히며 2026년 2분기 매출 80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인수 효과를 제외한 순수 기술 성장과 2027년으로 예정된 신제품 장비의 실제 인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리게티 컴퓨팅 초전도 방식과 수주 성과

리게티 컴퓨팅은 극저온 초전도 회로를 연결해 대규모 계산을 수행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올해 인도 정부 연구기관 C-DAC으로부터 108큐비트 시스템을 840만 달러에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510만 달러에 그쳐 큐비트 확장과 함께 계산 정확도를 높이는 진전이 필수적이다.

디웨이브 퀀텀 산업 최적화와 상용화 한계

디웨이브 퀀텀은 최적화 문제를 푸는 양자 어닐링 기술을 바탕으로 포드 오토산 등 산업 현장에 적용 중이다.

차량 생산 순서 계산 시간을 30분에서 5분 미만으로 줄이는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하지만 2026년 2분기 매출이 310만 달러에 불과해 구체적인 적용 사례가 지속적인 계약 확대로 이어질지 미지수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호재로 양자컴퓨터 기업들의 주가가 단기 급등했으나 세 회사 모두 2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실제 제품 인도가 수년 뒤에나 시작되는 상황에서 주가가 미래 기대감을 지나치게 앞서 반영하면 장기 침체에 갇힐 수 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추가 계약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현재의 높은 기업가치가 정당한지 따져보는 선제적 접근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