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재밌는 차는 처음이야" 포르쉐 카이맨 잡으러 등장한 전기 스포츠카
프로젝트 V: 경량화와 강력한 성능의 조화
일본의 모터사이클 제조업체 야마하와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사 케이터햄이 전기 스포츠카 '프로젝트 V'를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은 각자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해 경량화된 차체와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전기차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프로젝트 V는 전기 스포츠카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중요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V는 경량화를 통해 성능을 극대화하고자 약 1,089kg의 목표 중량을 설정했습니다.
이는 유사한 전기 스포츠카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도 상당히 가벼운 무게로,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야마하의 엔지니어링 기술과 케이터햄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된 이 프로젝트는 전기차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날렵한 드라이빙 감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성능 측면에서 프로젝트 V는 268마력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최고 속도 230km/h와 0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을 4.5초 미만으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전기 스포츠카
프로젝트 V는 55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하여, 한 번 충전으로 약 400km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DC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15분 만에 배터리 충전량을 20%에서 80%까지 올릴 수 있어, 전기차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는 충전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였습니다.
차체는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조정 가능한 지오메트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합니다.
이와 같은 기술들은 기존의 케이터햄 모델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궁극적인 스포츠카의 드라이빙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내에는 에어컨과 오디오 시스템,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장치 등 현대적 편의 사양이 갖춰져 있어,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함을 유지합니다.
전기차 시장의 미래: 야마하와 케이터햄의 전략
야마하는 과거 스바루와 협력하여 전기 슈퍼카를 개발한 경험을 비롯해, 렉서스 LFA와 같은 모델에 기술을 제공하며 고성능 차량 개발에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프로젝트 V의 개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전기 스포츠카 분야에서의 기술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야마하의 전기화 전략은 단순히 자동차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번 케이터햄과의 협력은 그 전략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V의 예상 가격은 약 1억 3,9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2026년부터 대량 생산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이 가격대는 포르쉐 카이맨과 같은 고급 스포츠카와의 경쟁을 염두에 둔 것으로,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스포츠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