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천 유나이티드 출정식에서 만난 팬들 “K리그1 평정하자!”
인천Utd 2026시즌 출정식 개최
팬 1천400명 응원 열기 고조
윤정환 체제 새 스쿼드 기대
28일 서울과 개막전 경인더비

“K리그1 상위 스플릿, 우승까지 응원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2026시즌 출정식이 열린 2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만난 팬들은 “오직 승리”를 바랐다.
이날 출정식 사전 행사로 열린 선수단 사인회를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졌다. 팬들은 각자 응원하는 선수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슬로건을 들었고, 선수단이 등장하자 선수들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다.
지난해 K리그2 우승 굿즈를 입은 가족 단위 팬들도 여럿 보였다. 조카와 함께 출정식을 찾은 김민성(49)씨는 “올 시즌은 공격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며 “부상 없이 이번 시즌을 잘 마쳐 선수들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시즌이 됐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이청용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인천에서 아직 건재함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했고다. 조카 이도준(인천 효성동초6) 군도 “무고사 선수가 득점왕을 수상했으면 한다”며 “오랫동안 인천에 있어주면 좋겠다”고 했다.


지난해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1부 리그 승격을 달성한 인천은 올해도 윤정환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고,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며 K리그1 새로운 스쿼드를 꾸렸다. 성대형(40·인천 남동구)씨는 “윤 감독이 1부 리그에선 어떻게 전술을 구성할지, 또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가 크다”며 “올해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 중에 자신있는 모습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1천400여명의 팬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팬과 함께 등장하며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감독, 코칭·지원 스태프 소개, 2026시즌 유니폼 발표, 주장단 임명식이 이어졌다.
인천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FC서울과의 ‘경인더비’로 개막전을 치른다. 정규라운드는 팀당 33라운드로 총 198경기가 치러지고, 이후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각 팀별로 5경기씩 진행된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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