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 실시…美 강습상륙함도 참가

박숙현 기자 2024. 10. 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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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미국 해군과 지난 2일부터 이틀간 포항 동쪽 해상에서 연합 해상 훈련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 해군은 해상 기동, 상륙기동부대 호송, 방공전, 공기부양정 예인 등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한국의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양만춘함은 물론 미국의 강습상륙함 복서함 등 함정 4척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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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미국 해군과 지난 2일부터 이틀간 포항 동쪽 해상에서 연합 해상 훈련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해군은 2일부터 이틀간 한미 해군이 포항 동방 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뉴스1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 해군은 해상 기동, 상륙기동부대 호송, 방공전, 공기부양정 예인 등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한국의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양만춘함은 물론 미국의 강습상륙함 복서함 등 함정 4척이 참가했다. 복서함은 미 해군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으로, F-35B 스텔스 전투기 등 항공기를 40대가량 탑재할 수 있어 ‘작은 항공모함’으로도 불린다. 지난 8월 한미 해군·해병대의 연합 쌍룡훈련에도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북한의 위협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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