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조진웅 “故김주혁과 이별, 지금도 ‘이럴 수가 있나’ 먹먹”[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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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2'로 돌아온 조진웅이 故김주혁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영화 '독전2'(감독 백종열)에 출연한 조진웅은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김주혁과 함께 '독전'을 찍었던 때를 회상한 조진웅은 "너무 슬퍼서 오히려 엉엉 울 수도 없는 그런 당혹감이었던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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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독전2'로 돌아온 조진웅이 故김주혁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영화 '독전2'(감독 백종열)에 출연한 조진웅은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지난 2018년 개봉해 누적 관객 약 520만 명을 동원한 '독전'(감독 이해영)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자 최초로 시도되는 '미드퀄'로, '독전'에 담기지 않은 중간 부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독전'에서 류준열이 연기했던 '락'은, 이번 '독전2'에서는 오승훈이 맡았다. 조진웅은 오승훈의 활약에 대해 "힘들었을 텐데, 준비를 많이 했다. 책임감도 있는 친구"라 말했다.
같은 캐릭터이지만, 연기하는 배우가 달라진 것에 대해선 "누가 연기하든 중요한 건 아니"라면서 "'독전2'는 '락'의 서사를 풀어가는 작품이다. 오승훈이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 연기에 대한 걱정은 없었지만, 본인은 그 무게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을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내 코가 석자"라며 "'알아서 해' 싶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故김주혁이 연기한 '진하림'은 변요한이 맡았다.
김주혁과 함께 '독전'을 찍었던 때를 회상한 조진웅은 "너무 슬퍼서 오히려 엉엉 울 수도 없는 그런 당혹감이었던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독전'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일주일 있다가 돌아가셨다. 그 당시 선배님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독전'까지 찍었는데, '안 힘드시냐' 했더니 '연기가 너무 재밌다' 하셨다. 들떠하면서 행복하게 작업했는데, 갑자기 그런 비보가.."라며 "지금까지도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황당하기도, 먹먹하기도 한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주기 때는 '독전' 팀이 찾아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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