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휴양 온 것 같아요" 이국적인 바다 풍경 명소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이름부터 운치 있는 바닷가 | 운여해변

충남 태안군 안면도, 장삼포해수욕장과 샛별해수욕장 사이에 조용히 자리한 ‘운여해변’. ‘구름 운(雲), 돌 여(礖)’라는 이름처럼, 바위에 부딪혀 일어나는 포말이 구름처럼 부서지는 풍경이 인상적인 바닷가입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썰물 땐 바위가 드러나고, 밀물 땐 파도 속으로 잠기는 독특한 지형이 이곳만의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일몰이 만든 붉은 바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태안군 기획예산담당관 공보팀 김민수님)

운여해변이 진짜 매력을 발휘하는 시간은 해질 무렵입니다. 해가 서서히 수평선 너머로 기울기 시작하면, 바닷가 전체가 붉은빛으로 물들며 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선사하죠. 특히 해변 남쪽, 소나무가 심어진 방파제는 밀물 때 바닷물이 호수처럼 고이며 섬처럼 보이는데, 그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태안군 기획예산담당관 공보팀 김민수님)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조용한 캠핑

사진 = 네이버 공식 플레이스(한마음펜션캠핑장)

운여해변은 해안사구, 독살, 바위지형 등 자연의 모습이 잘 보존된 곳입니다. 인공 시설보다는 자연에 가까운 풍경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매력적이에요. 근처엔 조용한 캠핑장이 있어 텐트를 치고 붉은 낙조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도 제격입니다.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없어요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아이들과 함께여도 걱정 없는 얕은 수심과 넓은 해변, 솔숲과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산책길까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복잡한 피서지가 부담스러울 때, 조용하고 정겨운 해변을 찾는다면 이곳이 딱이에요.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방문 정보]
-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장삼포로 535-57 운여해변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체험 가능 연령: 전 연령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낙조의 붉은 빛과 소나무 방파제의 조용한 실루엣, 그리고 구름처럼 피어나는 파도의 물결. 안면도 운여해변은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잊고 싶은 날 찾아가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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