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동성 확대 지속…기업·가계 통화량 증가
이지은 2026. 6. 16. 12:04

시중 통화량이 넉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6일) 발표한 '4월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보면, M2(광의통화)는 전월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5.7% 늘어난 수준입니다.
M1(협의통화) 역시 전월보다 0.4%, 1년 전보다는 8.3% 늘었습니다.
M1(협의통화)은 현금과 수시입출금 예금 등과 같이 바로 쓸 수 있는 돈을 뜻합니다. M2(광의통화)는 M1에 정기예금 등 비교적 쉽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금융상품까지 포함한 돈입니다.
금융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13조 원, 기타통화성상품이 8조 3,000억 원 증가하며 통화량 확대를 이끌었습니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이 16조 1,000억 원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가계 및 비영리단체도 7조 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기타금융기관은 6,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금융기관유동성(Lf)은 전월 대비 0.5%, 금융기관 밖까지 포함된 광의유동성(L)는 전월 말보다 1.8% 각각 늘었습니다.
한편, 한은은 이번 공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종합투자계좌(IMA)를 금융기관 유동성 지표에 새로 반영하고 관련 기초 자료를 정비하면서 2022년 12월 이후 통화·유동성 지표 시계열 일부를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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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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