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17일 임원 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임원 공개 모집 공고안을 확정하고 오는 26일까지 재단 임원을 모집한다.

이번 임원 공개모집은 다음 달 31일 자로 재단의 기존 선임직 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추진됐다.

재단은 임원 공개모집 절차 및 기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경제·경영·상권활성화 분야 등에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7명의 외부 전문가를 상권활성화재단 임원 추천위원으로 위촉하고 17일 공개모집 계획을 확정했다.

모집인원은 사업계획과 예산 등 주요 의사결정을 의결할 비상임이사 5명, 회계업무 등에 대해 감사할 비상임감사 1명 등 총 6명이다.

26일까지 신청받으며, 임원 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등을 거쳐 후보자를 추천하면 다음 달 중 이사장인 백경현 시장이 임명한다.

임원 선임 희망자는 지원서를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2020년 7월 1일 출범해 지난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구리전통시장 일원에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공모사업이 종료되는 다음 달부터 소상공인 종합 지원 및 별내선 개통 등 상권환경 변화에 대응한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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