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보러 남극이요?" 이웃나라 북해도 가면 볼 수 있던데요?

-삿포로 시내와 근교에서 뒤뚱뒤뚱 펭귄 만나기

사진=unsplash@Manon Buizert

하얀 눈으로 뒤덮인 홋카이도는 아시아의 겨울 왕국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북극에 가까운 삿포로와 그 근교에서, 남극의 주인공인 펭귄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은 겨울 홋카이도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특히 펭귄들이 눈 덮인 길을 뒤뚱뒤뚱 걸어 다니는 펭귄워크행사는 전 세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법을 선보이죠.

“펭귄 보러 남극까지 갈 필요 없네요”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생생한 감동을 주는 삿포로 근교의 명소부터, 도심 속에서 펭귄을 만날 수 있는 최신 수족관까지, 삿포로 펭귄을 만날 수 있는 주요 명소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

아사히야마 동물원 펭귄워크 / 사진=unsplash@TC Photography

삿포로 펭귄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바로 아사히야마 동물원입니다. 삿포로에서 기차와 버스로 약 2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아사히카와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곳의 펭귄워크 하나만을 보기 위해 홋카이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있을 정도로 그 인기는 독보적이죠.

펭귄워크는 매년 12월 하순부터 3월 중순경까지, 동물원 측이 적설량을 확인하여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특별 행사입니다. 펭귄들이 운동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넓은 눈밭을 행진하는 모습을 관람객 바로 옆에서 울타리 없이 관찰할 수 있습니다. 킹펭귄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펭귄이 뒤뚱거리며 줄지어 걷는 모습은 귀여움을 넘어 벅찬 감동마저 선사한답니다.

또한, 이 동물원의 펭귄관에는 펭귄들이 머리 위로 빠르게 헤엄쳐 지나가는 반원형 수중 터널이 마련되어 있어, 마치 함께 바닷속에 있는 듯한 생생한 관찰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펭귄워크의 정확한 진행 시간과 일정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AOAO SAPPORO

아오아오 삿포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unsplash@paul carroll

2023년 7월 삿포로 시내 중심부인 오도리역 근처에 문을 연 AOAO SAPPORO는 접근성 면에서 최고의 장점을 가진 곳인데요. 삿포로 시내 관광이나 쇼핑 도중에 부담 없이 방문하여 삿포로 펭귄을 만날 수 있는 도심형 수족관입니다.

이곳은 특히 전시 공간이 펭귄을 관찰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어요. 6층에 위치한 전시 공간에서는 펭귄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매우 가까이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처럼 대규모의 야외 펭귄워크 행사는 없지만, 삿포로 시내에 머무르면서 이동 시간을 절약하고 싶거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펭귄을 만나고 싶을 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시설 덕분에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으며, 실내에서 따뜻하게 펭귄들의 활동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오타루 수족관

오타루 수족관(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unsplash@derek oyen

삿포로에서 기차로 약 40분이면 도착하는 낭만적인 항구 도시 오타루에서도 펭귄을 만날 수 있는 오타루 수족관이 있습니다. 오타루 수족관 역시 겨울철 눈이 내리면 아사히야마 동물원과 마찬가지로 펭귄워크 행사를 진행해요.

이곳의 펭귄워크는 오타루의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또 다른 운치를 자랑합니다. 펭귄들이 눈 쌓인 길을 따라 바닷가를 산책하는 모습은 오타루 특유의 겨울 낭만과 어우러져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오타루 운하, 오르골당 등 오타루의 명소를 관광한 후 삿포로 펭귄까지 함께 만나고 싶다면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삿포로 펭귄과의 만남은 겨울 홋카이도에서 놓칠 수 없는 추억입니다. 극한의 추위 속에서 펭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원한다면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펭귄워크가 최고일 것이며, 편리한 도심 관광을 선호한다면 AOAO SAPPORO가, 오타루의 낭만을 추가하고 싶다면 오타루 수족관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여행 목적과 동선에 맞춰 가장 매력적인 펭귄 명소를 선택하여 행복한 홋카이도 여행을 완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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