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강호동이 가장 무서워 한다는 여자 연예인 정체

강호동이 제일 무서워한 여자 연예인 김혜윤의 다음 행보

2020년 배우 김혜윤이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강호동 본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여자 연예인이라고 고백한 여배우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정체는 바로 김혜윤이었다.

누가봐도 덩치와 키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 두 사람인데, 강호동이 김혜윤을 무서워 한 이유는 바로 그녀의 연기 장면 때문이었다. 바로 그녀를 대중에게 유명하게 만든 드라마 'SKY캐슬'의 연기 장면이었다.

'SKY캐슬'의 강예서로 출연한 김혜윤은 시종일관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우등생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녀의 이 연기를 본 강호동이 'SKY캐슬'의 시청을 중도 포기했다고 한다. 실제와 연기를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열연을 펼친 그녀를 보면서 그녀의 카리스마가 무서웠다고 고백한 것이다. 그런 김혜윤이 실제 스튜디오에 등장했기에 강호동이 시종일관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연기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 수준급의 실력을 지닌 김혜윤은 'SKY캐슬' 이후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은단오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다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의 구혜영을 통해 'SKY캐슬'때 보다 더 살벌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한번 연기 괴물임을 입증하며 여전히 무서운 연기의 대가(?)임을 다시한번 증명하게 되었다. 이처럼 귀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펼친 김혜윤은 2024년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국내외 흥행에 크게 기여하며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게 되었다.

예상치 못한 대흥행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한 김혜윤은 차기작으로 SBS 월화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선택했다. 이 드라마는 행여라도 인간이 될까봐 선행과 남자를 멀리하는 괴짜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축구 선수 스타의 혐관 로맨스 드라마로 알려졌다.

김혜윤은 극 중 평범한 인간이 될 생각이 ‘1도’ 없는 괴짜 구미호 은호를 연기할 예정이다. 은호는 의도치 않게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 강시열과 엮이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격변적인 삶을 맞이하게 되는 인물을 그린다. 상대역인 강시열은 또다른 대세 스타인 로몬이 연기한다.

새로운 드라마를 통해 대변신을 예고한 김혜윤의 다음 행보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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