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8.0% “혁신활동 위한 정부 정책자금 확대 필요”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절반 이상은 혁신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혁신활동 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정부 정책자금 확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 혁신활동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혁신활동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57.2%)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기업(19,2%)보다 3배 더 많았다.

혁신활동이 필요하다고 인식한 이유는 ▲주력제품 매출확대(33.3%) ▲생산성 향상(26.9%) ▲제품·상품 다양화(12.5%) ▲기존 거래처 수요 대응(9.2%) ▲신사업 진출(7.9%) ▲기술 트렌드 변화 대응(7.7%) 등이었다.

응답 기업의 47.6%는 최근 3년 내 혁신활동을 수행한 전력이 있으며, 수행한 혁신 활동은 ▲기존 상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 향상(36.5%) ▲새로운 상품의 개발(26.8%) ▲특허 및 지식재산권 출원(13.9%) ▲R&D 활동에 대한 투자 증대(10.0%) ▲새로운 제조설비 및 기술의 도입(6.3%)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 도입(4.7%) ▲혁신활동 수행 전담조직 구성(1.3%)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의 혁신활동 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 방안은 ▲정부 정책자금 확대(38.0%)였으며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19.8%) ▲금융기관 대출제한 완화(10.1%) ▲투자자금 세액공제 확대(10.1%) ▲시장 및 기술동향 등 정보제공 확대(9.4%)가 뒤를 이었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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