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학생·교직원, ‘울산주소갖기’ 캠페인

지역 대학 5곳서 홍보 활동

울산지역 대학생 및 교직원들의 울산주소 갖기 릴레이 캠페인이 27일 울산대학교에서 열렸다. 조지운 교학부총장과 학생회 대표 등이 캠페인 구호를 외치고 있다. 릴레이 캠페인은 30일까지 울산 소재 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시는 지역 대학 5곳에서 ‘울산 주소 갖기’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3년 동안 울산 인구 순유출의 56%를 청년 인구가 차지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과 연계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 사업은 올해 울산에 전입한 지역 대학 재학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최대 3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캠페인 참여 대학은 울산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UNIST다.

이날 울산대학교는 최근 전입한 대학생·교직원 대상 인터뷰, 홍보 부스 설치, 포토존 운영, 부채 등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했다.

이어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본관 정문에서 울산 주소갖기 홍보 사진을 촬영했다.

28일에는 울산과학대학교와 춘해보건대학교에서, 마지막으로 30일 UNIST가 학교 마스코트가 포함된 대형 주민등록증 전달식, 간담회 ‘엠제트(MZ)가 보는 울산’, 홍보부스 설치로 캠페인을 마무리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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