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 디자이너 식은땀" 노이에 클라쎄 디자인 '완전히 새로운 얼굴' 독일 럭셔리 세단

BMW의 주력 중형 세단 5시리즈가 2028년형 모델을 목표로 대대적인 변신을 준비 중이다. 최근 포착된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에서는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파격적인 디자인과 진보된 기술 적용이 확인됐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D세그먼트 비전 노이에 클라쎄 콘셉트와 유사한 대담한 키드니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램프 클러스터가 적용될 예정이다. 스파이샷을 통해 하단 공기 흡입구와 키드니 그릴 사이에 새롭게 추가된 매우 좁은 흡기구도 관찰됐다.

후면부 역시 재설계된 트렁크 리드를 포함해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프로토타입에 장착된 독특한 형태의 테일램프는 최종 양산형에서는 다른 디자인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 공간에도 큰 변화가 예고됐다. 새로운 iDrive 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파노라믹 비전(Panoramic Vision)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첨단 기술 경험을 강화할 전망이다. 2027년 3월경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현행 G60/G61과 다른 모델명을 사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내연기관 및 전기차 버전 모두에 해당될 수 있다.

i5 전기차 라인업은 차세대 배터리와 전기 구동 유닛으로 업그레이드된다. 기존의 각형 셀과 개별 모듈 방식 대신 원통형 셀과 셀투팩(cell-to-pack) 통합 방식의 새로운 배터리가 적용된다. BMW는 이 원통형 셀의 직경이 46mm이며, 높이는 95mm와 120mm 두 가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터 기술도 진화하여 6세대 기술에서는 후륜에 외부 여자 동기식 구동 유닛을, 전륜에는 비동기식 전기 모터를 사용할 예정이다. 최적화된 기어와 베어링, 개선된 냉각 시스템, 인버터 칩용 실리콘 카바이드 적용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다만 i5는 노이에 클라쎄 플랫폼으로 전환하지 않고, 기존 내연기관 5시리즈의 CLAR 플랫폼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BMW M 디비전은 더 높은 성능의 M5 모델을 준비 중이나, '컴페티션(Competition)', 'CS' 등 구체적인 명칭은 아직 불분명하다. 프랭크 반 밀 M 총괄이 과거 "컴페티션이 M 차량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G90 세단 및 G99 왜건 기반의 고성능 모델에 컴페티션 명칭이 사용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4 도어 세단으로만 판매되는 i5는 eDrive40 및 xDrive40 트림으로 제공되며, M 퍼포먼스 모델은 593마력의 출력과 3.7초의 0-60 mph 가속 성능, 완충 시 최대 253마일(407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기본 eDrive40 모델은 최대 310마일(약 500km) 주행이 가능하다.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하위 트림에는 4 기통 및 6 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후륜구동 또는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6 기통 550e xDrive가 유일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시리즈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2028년형 BMW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는 디자인부터 기술, 파워트레인까지 전방위적 혁신을 통해 중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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