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씻겨주는 이유는 위생 청결은 물론 건강을 위해서 씻겨주는데요. 여기 기니피그를 키우는 집사가 있습니다.

하루는 기니피그를 씻겨주려고 화장실 세면대에 물을 담은 다음 조심스럽게 물을 뿌려주는 집사. 그런데 잠시후 집사는 두 눈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아니 글쎄, 분명 기니피그 몸을 씻었을 뿐인데 깨끗했던 물이 어느 순간 샛노랗게 변해 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기니피그의 털이 그만큼 더러웠다는 뜻이 되는 걸까요. 여기에는 웃지 못할 반전이 숨어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기니피그를 키우고 있다는 집사는 SNS를 통해 화장실 세면대에서 기니피그 씻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죠.

이날 집사는 세면대에 깨끗한 물을 받아놓은 다음 한손으로 기니피그를 안고 또 다른 손으로 조심스럽게 녀석의 몸에 물을 뿌려주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샤워를 시켜주기 위해 기니피그를 물밖으로 들어 올린 그 순간 집사는 두 눈을 의심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깨끗했던 물이 순식간에 샛노랗게 변해 있었죠. 순간 기니피그의 몸에 무언가 묻어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의심해보는 집사.입니다.

하지만 잠시후 왜 물이 샛노랗게 변했는지 진짜 이유가 밝혀지게 되는데요. 범인은 기니피그였습니다.

집사가 씻겨주려고 물을 몸에 뿌려주는 찰나의 순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원하게 볼일을 본 기니피그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물이 샛노랗게 물들어 보인 이유는 기니피그가 볼일을 봤기 때문인데요.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집사는 왜 샛노랗게 물이 변했는지 그 이유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물기에 젖은 기니피그의 털을 뽀송뽀송하게 잘 말려줬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