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가 자꾸 나온다면? 여길 먼저 의심하세요"...주방 속 의외의 오염지대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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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기온이 오르면서 주방에 벌레가 출몰하기 쉬워진다.

특히 눈에 잘 띄지 않는 틈이나 구석은 해충의 주요 서식지가 될 수 있다. 겉보기엔 깔끔한 주방이라도, 특정 부위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해충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방 위생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점검해야 할 청소 사각지대를 짚어보자.

사람들이 많이 놓치는 주방 위생 사각지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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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옆 틈과 전자레인지 아래
주방에서 해충이 자주 숨어드는 곳 중 하나는 바로 냉장고 옆 틈과 전자레인지 아래다. 이 공간들은 열이 발생하면서도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습기와 먼지, 음식 부스러기까지 쌓이기 쉽다. 바퀴벌레와 초파리는 이런 틈새의 온기와 은폐된 공간을 좋아한다.

청소할 땐 냉장고를 벽에서 약간 당겨 틈에 낀 먼지를 제거하고, 전자레인지 아래도 들어내거나 기기를 옮겨 바닥까지 청소하는 것이 좋다. 얇은 걸레나 먼지 제거용 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닦아내야 하며, 주기적으로 틈새 전용 청소 도구를 활용해주는 것도 좋다.

특히 이런 가전제품 아래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름때와 음식 찌꺼기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세정제나 알코올이 포함된 주방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 닦아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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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후드 필터와 상부 수납
장주방에서 오염이 심하지만 자주 놓치는 곳 중 하나가 환기 후드 필터다. 요리 시 발생한 기름기와 먼지가 쌓이기 쉬운데, 이 상태로 방치되면 해충을 유인하거나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후드 필터는 기름때가 가장 많이 쌓이는 곳이므로, 최소 2~3개월에 한 번은 분리해 따뜻한 물과 주방세제,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에 담가 기름기를 불린 후 세척해야 한다.

또한, 주방 상부 수납장은 눈높이보다 위에 있어 청소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그릇이나 오래된 식자재가 먼지와 함께 쌓이며 해충이 숨어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쉽다. 주기적으로 상부장을 열고 내용물을 모두 비운 후 내부 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좋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찾는 것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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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배수구, 음식물 찌꺼기 제거가 핵심
깨끗해보이는 주방의 싱크대도 아주 더러울 수 있다. 바로 싱크대 밑 배수구다. 싱크대 배수구는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기, 물때가 쌓이기 쉬운 곳이다. 이물질이 고이거나 배수구 트랩에 슬라임이 형성되면 바퀴벌레나 초파리 같은 해충이 유입되기 쉽다.

예방을 위해서는 주 1회 이상 배수구 거름망을 꺼내 세척하고, 트랩 아래까지 닦아내야 한다. 베이킹소다 1컵, 또는 식초 반 컵을 붓고 10분 후 뜨거운 물로 헹구는 등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하수구는 겉으로 보이지 않아 더 쉽게 방치되는데, 하수구 덮개 안쪽에 이물질이 고여 있거나 악취가 발생한다면 곧바로 청소해야 한다. 소독제나 전용 세정제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