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할머니, 공원 벤치서 숨진 채 발견…50대 무직 아들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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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80대 고령의 어머니를 공원에 유기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일본 공영방송인 NHK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미야기현 타가조시 공원에서 발견된 노인 마츠다 토키이(86)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그의 아들인 마쓰다 가즈아키(57)를 체포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 끝에 마쓰다가 모친을 직접 공원 벤치에 데려갔다는 사실을 확인해 그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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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모를 공원에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 아들 마쓰다 가즈아키(57). [사진출처=일본 도호쿠방송(TBC) 보도화면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3/mk/20231203145403207dttj.jpg)
3일 일본 공영방송인 NHK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미야기현 타가조시 공원에서 발견된 노인 마츠다 토키이(86)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그의 아들인 마쓰다 가즈아키(57)를 체포했다.
무직인 마쓰다는 지난달 14일 간병이 필요한 노모를 자택 근처 공원에 유기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새벽 소방당국은 “고령의 여성이 공원의 벤치에 누워있는데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도키이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도키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사건 당시 도키이에게서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소지품을 발견하지 못해 초기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 할머니가 공원 인근에서 아들과 함께 거주했다는 진술을 확보, 마쓰다의 집을 찾았다. 당시 마쓰다는 “어머니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 끝에 마쓰다가 모친을 직접 공원 벤치에 데려갔다는 사실을 확인해 그를 체포했다.
마쓰다는 2014년부터 노모를 부양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마쓰다가 모친을 유기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인구 10명중 3명이 고령자다. 1950년만 하더라도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4.9%에 불과했다. 하지만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이어지면서 비율은 고령인구 비율은 2022년 29.1%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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