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5000억’ 첼시, UECL 통합 베스트11에 무려 9명 배출...유력한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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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압도적인 구단 가치를 자랑한다.
영국 '트리뷰나'는 "첼시는 올 시즌 UECL 리그 페이즈 단계에서 헨트(홈), 하이덴하임(원정), 아스타나(원정), 삼록 로버스(홈), 파나타나이코스(원정), 노아(홈)와 맞붙게 된다. 흥미로운 점은 첼시의 선수단 가치는 총 10억 500만 유로(약 1조 4,874억 원)인데 다른 팀들의 총합과 비슷하다. 나머지 팀들의 구단 가치 총합은 10억 3,000만 유로(약 1조 5,244억 원) 정도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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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압도적인 구단 가치를 자랑한다. 다른 팀들 모두 합친 것과 비슷하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에 UECL 통합 베스트11에서도 무려 9명이나 배출했다.
유럽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2024-25시즌 UECL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첼시만 무려 9명 배출했다.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콜 팔머를 비롯해 산초, 은쿤쿠, 카이세도, 페르난데스, 쿠쿠렐라, 콜윌, 포파나, 제임스가 이름을 올렸다. 다른 팀에서는 레알 베티스의 이스코, 피오렌티나의 데 헤아가 포함됐다.
첼시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아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짧은 기간 그레이엄 포터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이 기대 이하의 성적 속에 팀을 떠났다. 그 과정에서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사령탑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매 이적시장마다 거액을 아낌없이 투자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도 포체티노 감독을 위해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크리스토퍼 은쿤쿠, 콜 팔머, 악셀 디사시, 니콜라 잭슨, 레슬리 우고추쿠, 로베르토 산체스를 영입하면서 총 4억 6,000만 유로(약 6,813억 원) 가량을 썼다.
하지만 최종 성적은 프리미어리그(PL) 6위.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들어 상황이 조금 나아지면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최종적으로 UECL에 나서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신 UEFA 유로파리그로 진출했다.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그리고 올여름에도 새 감독을 위해 전폭적인 투자를 결정했다. 페드로 네투, 주앙 펠릭스, 키에르난 듀스버리-홀 등을 영입하면서 총 2억 3,800만 유로(약 3,524억 원)를 지출했다.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UECL에 나서게 된 첼시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리그 페이즈에 참가한 36개 팀들 가운데 첼시는 구단 가치 압도적인 1위다. 2위 피오렌티나는 2억 6,600만 유로(약 3,939억 원)다. 첼시가 올여름 영입에 투자한 금액과 비슷하다.
영국 '트리뷰나'는 "첼시는 올 시즌 UECL 리그 페이즈 단계에서 헨트(홈), 하이덴하임(원정), 아스타나(원정), 삼록 로버스(홈), 파나타나이코스(원정), 노아(홈)와 맞붙게 된다. 흥미로운 점은 첼시의 선수단 가치는 총 10억 500만 유로(약 1조 4,874억 원)인데 다른 팀들의 총합과 비슷하다. 나머지 팀들의 구단 가치 총합은 10억 3,000만 유로(약 1조 5,244억 원) 정도다"고 보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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