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억 로또 1등 프랑스 아재의 1년 후 삶.."돈은 행복에 기여함 그러함"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그럼 당신이 행복할 만큼 돈이 없는 것일 뿐..226억 당첨자의 찐 후기 "일 안 해도 매 월 6천만 원이 통장에 딱!"
지난해 프랑스 동부의 한 독신 연금 수령자가 무려 1,500만 유로 로또 1등에 당첨되었습니다. 우리 돈 226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였는데요.
당첨 후 1년이 지난 지금 그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프랑스 방송 TF1의 프로그램 '셉타-위트'에서 그의 1년 후를 조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대서양 연안의 고급 빌라에 살고 있었는데요.
로또 1등 잭팟을 터트리기 전 그의 삶은 어땠을까요? 알랭은 평범한 자동차업계 직원이었습니다. 하지만, 10년 동안 복권계 단골이었죠.
그리고 10년 간의 노력이 꽃을 피운 년도는 2023년이었습니다.
그는 평소처럼 친척들의 생년월일을 로또 용지 위 숫자에 채워나갔습니다. 그리고 이사 준비를 하던 중 TV 앞에서 당첨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녁 8시 30분이었고 저는 매우 피곤했습니다. 추첨을 지켜보다가 숫자가 나오는 것을 봤어요
그는 이삿짐을 옮기는 데 정신이 팔려 있었기 때문에 놀라운 소식에도 현실 감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너무 피곤해서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나중에야 그는 자신이 얼마나 운이 좋았는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자신의 삶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가 가장 먼저 한 것은 30년 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서양 연안에 있는 200만 유로(30억 원) 상당의 고급 별장을 구매했습니다. 그의 오랜 꿈이 실현된 것이었죠. 그리고 포르쉐와 애스턴마틴을 포함해 다섯 대의 자동차와 여러 개의 고급 시계를 구입했습니다.
하늘이 던져 준 행운을 그는 여전히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보트에서 일몰을 즐기고 현지 상점에서 쇼핑을 하는 등 부유한 은퇴자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월 말마다 돈에 쫓기던 삶에서 벗어나니 인생이 편해졌습니다.
로또 당첨 후 파산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는 달리 그는 다양한 금융 투자로 한 달에 4만 유로에 가까운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 달 6천만 원입니다. 그의 이전 월급보다 10배나 많은 액수를 불로소득으로 얻고 있는 셈이죠.
그는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이 당분간 바뀔 것 같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 행운의 은퇴자는 여전히 이 당첨 사실을 주위 사람들에게 비밀에 부치고 있다는 데요. 방해받지 않고 혼자 있고 싶다는 이유였습니다.
29살인 그의 아들조차도 그가 억만장자가 된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계속 일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TF1에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아들에게 값비싼 선물은 준다고 하네요. 이쯤 되면 아들이 의심할 만한데요 이에 대해 알랭은 아들이 제 삶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지만 이유를 찾으려고 하지 않고 묻지도 않는다라고 하네요.
당첨금액 중 현재 20%를 플렉스 한 그. 그는 단 한마디를 남기며 포르쉐를 타고 유유히 떠났습니다.
돈은 행복에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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