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34년 헌종이 재위에 올랐을 당시
나이 고작 8살
조선 국왕들 중 최연소의 나이로
왕에 오른 경우입니다

당연하게도 어린 아이였던 헌종이
곧바로 정사를 돌볼 수 없었고
헌종의 할머니, 즉 순조의 아내였던
순원왕후 김씨가
수렴청정을 6~7년 정도 맡습니다

이 사이에 안동 김씨의 횡포는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조정의 요직은 안동 김씨
혹은 이 가문에 붙은 사람들이었고

수렴청정을 담당하고 있던
순원왕후 김씨도 안동 김씨 집안

심지어 헌종이 11살 때 결혼한
새로운 왕비 효현왕후도 안동 김씨였죠
순원왕후가 수렴청정을 맡던 시기
안동 김씨가 유일한 세도가문은
아니었습니다

또 하나의 가문이
안동 김씨를 벼르고 있었는데요
바로 풍양 조씨였습니다

당시 국왕 헌종의 엄마
즉, 죽은 효명세자의 아내가
바로 풍양 조씨 가문이라
헌종의 즉위와 함께
나름 풍양 조씨 및 그 일파가
세력이 형성되었고

안동 김씨의 대표였던
김조순의 아들 김유근이
건강상의 문제로 은퇴한 사이
풍양 조씨가 안동 김씨에 대한
탄핵여론을 모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