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맨유! '최대 1985억' 5년 전 3부리그에서 뛰던 로저스 영입 관심...캐릭과 재회 가능할까

신인섭 기자 2026. 4. 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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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벌써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선다. 이번에도 리그 내 검증된 자원을 데려올 심산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10일(한국시간) "모건 로저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8,000만 파운드(약 1,589억 원) 규모의 쟁탈전 중심에 설 전망이다"라며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모두 영입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로저스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한 뒤, 잉글랜드 리그1에 속했던 링컨시티에서 축구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본머스, 블랙풀, 미들즈브러를 거쳐 경험을 쌓았고, 2024년 겨울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계속해서 보여줬다. 로저스는 이적 첫 시즌 3골 1도움으로 스타트했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 54경기에 출전해 14골 13도움을 올리며 빌라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빌라 파크에서 맹활약 중이다. 모든 대회 45경기에 나서 10골 7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되며 국제 경험까지 추가했고,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저스의 가장 큰 장점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단단한 피지컬이다. 여기에 발재간까지 갖추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수비진들을 상대로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2선에서 활약하며 좌측 윙포워드로 나서는 경우가 잦다.

이적의 변수는 많다. '데일리 메일'은 "빌라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 충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로저스 매각은 재정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빌라는 2022-23시즌 1억 2,030만 파운드(약 2,390억 원), 2023-24시즌 8,590만 파운드(약 1,7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700만 파운드(약 337억 원) 흑자를 내며 반등했지만, 여전히 재정 상황은 불안정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변수는 빌라의 시즌 최종 성적이다. 빌라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목요일 볼로냐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우승 가능성도 키웠다"라고 덧붙였다.

우선 로저스는 지난해 빌라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31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빌라 입장에서 급하게 매각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그러나 빌라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매체에 의하면 로저스는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유가 원하는 이유는 마이클 캐릭 감독과의 관계 때문이라는 것이 영국 '텔레그래프'의 추측이다. 매체는 "로저스는 현재 임시 감독인 캐릭이 2024년 2월 맨시티에서 미들즈브러로 150만 파운드(약 30억 원)에 영입한 선수다. 비록 6개월밖에 머물지 않았지만, 로저스는 캐릭 감독과 훌륭한 관계를 구축했다. 캐릭 감독은 장기로 맨유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로저스는 맨유의 디렉터인 제이슨 윌콕스에게도 잘 알려져 있고 존경받는 선수다. 윌콕스는 맨시티의 유소년 아카데미 디렉터였으며, 로저스가 16세였을 때 WBA에서 영입하여 클럽 유소년 팀에서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맨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팀들이 로저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먼저 아스널은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미래가 불투명한 만큼 왼쪽 측면 공격 자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첼시 또한 제이미 기튼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새로운 자원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적료다. '텔레그래프'는 "추가 옵션을 포함하면 그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985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오를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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