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절경이라 손꼽히는 해안산책로" 바다와 절벽사이를 걷다.

절벽을 따라 걷는 울릉도 해안 비경

행남 해안산책로
여름의 가장 시원한 길

행남 해안산책로/출처:울릉읍관광명소 홈페이지

높고 가파른 절벽 아래로 부서지는 파도,길게 이어진 해안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탁 트입니다.지금, 여름의 울릉도에서 가장 시원한 길,바로 행남 해안산책로입니다.

바다와 맞닿은 절경의 데크길

행남 해안산책로/출처:울릉읍관광명소 홈페이지
행남 해안산책로/출처:울릉읍관광명소 홈페이지

행남 해안산책로는 울릉군 도동항에서 시작됩니다.왼편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이 길은 자연 동굴과 깎아지른 해식절벽, 짙푸른 동해 바다를 고스란히 곁에 두고 걷는 매혹적인 트레일입니다.무엇보다 절벽 위로 이어진 데크와 교량,그 사이사이 드러나는 해안의 붉은 화산암과 베개용암,울릉도의 지질적 매력을 한껏 보여주는 구간이죠.

행남마을의 이름, 그리고 등대까지

행남 해안산책로/출처:울릉읍관광명소 홈페이지
행남 해안산책로/출처:울릉읍관광명소 홈페이지

이 산책로의 끝은 '행남(杏南)'이라는 작은 마을입니다.과거 마을 어귀에 커다란 살구나무(杏)가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작은 어촌의 정취가 살아 있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마을에서 약 400m 정도를 더 걷다 보면 숲속 오솔길 끝에 자리한 행남 등대에 도착하게 됩니다.바다를 향해 우뚝 솟은 등대는 지금도 울릉 앞바다를 지나는 배들에게 길을 밝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초록빛 바다
가을에는 털머위 군락

행남 해안산책로/출처:울릉읍관광명소 홈페이지
행남 해안산책로/출처:울릉읍관광명소 홈페이지

지금 시기, 초여름의 행남 해안산책로는 푸른 해송 숲과 짙은 바다색이 맞닿아 시각적 청량감을 선사합니다.데크로 조성된 길은 완만해서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부담 없고,포토스팟도 곳곳에 숨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제격입니다.특히 해질 무렵, 저동항과 저동등대를 향해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이 길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한편, 이곳은 가을이면 노란 털머위 꽃이 등대 오솔길 주변에 피어 또 다른 계절의 감성을 보여주기도 하니,시기를 달리해 두 번 찾아가도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관람 정보

행남 해안산책로/출처:울릉읍관광명소 홈페이지

📍 주소: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길 34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입장료: 무료

🚗 주차: 도동항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 이용 팁:

데크길은 대부분 평탄하나, 중간중간 계단 구간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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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남 해안산책로/출처:울릉읍관광명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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