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보다 크고 빠르다” 하이브리드 SUV, 무려 1,000km 달린다

사진=GAC

중국의 GAC가 상하이 오토쇼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SUV ‘트럼치 S9’을 공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모델은 고급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대형 차체,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출시되며, 중국 고급 SUV 시장은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도 염두에 두고 개발된 모델이다.

GAC는 이번 차량으로 자사 라인업의 고급화를 가속화하고, 전기차 중심의 전동화 전환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함과 고급감 공존하는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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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치 S9의 차체는 전장 5,060mm, 전폭 1,950mm, 전고 1,760mm, 휠베이스 2,930mm로, 대형 SUV로서 충분한 체급을 갖췄다.

외관은 수평형 LED 헤드라이트와 연결된 조명 바, 크롬 장식, 블랙 루프 필러 등을 통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전면부의 대형 공기흡입구와 날렵한 캐릭터 라인은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며, 다양한 색상 옵션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내부 공간은 프리미엄급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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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최신 팰리세이드를 연상시키는 고급 구성으로,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무선 충전 패드 등 첨단 사양이 모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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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승 구조로 설계돼 2열과 3열 모두 넉넉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대형 후석 스크린과 트레이 테이블은 이동 중 편의성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고급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성이 두드러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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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치 S9은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231마력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기본 392마력의 출력을 낸다.

사륜구동 모델은 후륜에도 109마력짜리 모터가 추가돼 총 501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44.57kWh 용량의 CATL 배터리를 탑재해 CLTC 기준 순수 전기만으로 252km 주행이 가능하며, 전체 주행거리는 1,000km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는 팰리세이드를 포함한 기존 대형 SUV들과 차별화된 경쟁 포인트다.

출시 시기와 예상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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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치 S9은 2025년 3분기 중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확한 가격은 미정이다.

다만 기존 모델인 S7과 비교해 기능과 성능이 대폭 향상된 만큼 일정 수준의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EREV(확장형 전기차) 버전의 시작가는 약 6,3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 GAC는 S9을 통해 고급 SUV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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