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객관적·합리적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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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추진단 회의가 지난 27일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1기 신도시(노후계획도시)인 분당 내 선도지구 지정과 관련해 객관적·합리적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7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의 선도지구 표준평가기준에 따른 ‘성남시 선도지구 공모지침’에 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지정과 관련,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민관합동 TF추진단장인 부시장과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 관련 부서, 국토부 총괄기획가(MP), LH 미래도시지원센터 및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했다.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취지에 맞춰 선도지구를 지정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선도지구 평가 항목의 배점과 세부 평가 기준과 관련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논의된 전문가 자문 사항을 바탕으로 실무적으로 검토해 분당신도시 여건이 반영된 합리적인 공모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25일 시 홈페이지에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공고를 낸다.

주민들이 동의서 등 서류를 갖춰 오는 9월 제안서를 접수하면, 시는 10월 중에 평가,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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