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한강공원에 피카츄 뜬다…‘포켓몬 GO’ 축제 개최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12일 반포한강공원과 피카소벽화 거리 등 고터·세빛 관광특구 일대에서 ‘Pokémon GO Fest 2026 : 글로벌’ 서울 현장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포켓몬고(Pokémon GO)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현실 공간을 이동하며 포켓몬을 만나고 탐험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이번 서울 현장 이벤트는 나이언틱이 주최하고 서초구가 후원한다. 게임 이용자는 물론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커뮤니티 허브’를 중심으로 팀 라운지, 트레이딩존, 배틀존 등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팀 라운지는 자신이 속한 팀의 트레이너들과 소통하며 모험을 준비하는 공간이다. 트레이딩존에서는 다른 이용자들과 포켓몬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다.
대형 피카츄 벌룬과 포토존도 설치돼 현장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메가뮤츠X’와 ‘메가뮤츠Y’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피카소벽화 거리에서도 해당 포켓몬을 만나볼 수 있어 행사장 일대에 축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는 야외 행사 특성상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구는 서초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사전 심의하고, 행사 시작 전 위험 요인을 점검해 안전대책을 보완·강화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Pokémon GO Fest : 글로벌’ 서울 현장 이벤트는 고터·세빛 관광특구가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치·발굴해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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