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신분당선 요금 확 낮출 것…중앙정부 예산 만들어오겠다"

최서진 기자 2024. 2. 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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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남 분당을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2일 "신분당선 요금을 확 낮추겠다"고 전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하철 9호선은 민자방식이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며 "심지어 신분당선은 요금은 비싼데 운영사들은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커진 힘으로 돌아온 김은혜가 신분당선 요금을 반드시 인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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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막대한 재정지원…경기도는 안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분당을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2024.02.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성남 분당을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2일 "신분당선 요금을 확 낮추겠다"고 전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하철 9호선은 민자방식이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며 "심지어 신분당선은 요금은 비싼데 운영사들은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는 9호선에 막대한 재정 지원을 하고 있는 반면 경기도는 그렇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결국 경기도정의 우선순위에 신분당선에 대한 지원은 없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은혜의 약속은 곧 실천"이라며 "지자체의 힘만으로 부족하다면 저 김은혜가 국토부와 기재부를 끌고 오겠다.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을 만들어 오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수석은 "지하철 9호선, 인천공항철도,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다른 민자사업장의 요금 인하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현재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아래 사항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첫째, 국가(중앙정부+지자체)가 요금 인하분을 민자업체에 직간접적으로 보전해 주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둘째,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제도 폐지 등 신분당선 운영권을 재구조화하여 재정비용을 절감하겠다. 셋째, 역사 내 상업시설 및 상업광고를 적극 활용하여 운영비용을 낮추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더 커진 힘으로 돌아온 김은혜가 신분당선 요금을 반드시 인하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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