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X이 사장질"… 술집 뒤엎은 04년생, 폭언→ 욕설까지 ('사건반장')

김현희 기자 2025. 1. 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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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집에 방문한 2004년생 손님이 가게에서 난동을 부린 것도 모자라 사장에게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경기 양주에 한 술집을 운영하는 제보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그러자 무리 중 한 남성이 "술집이 시끄럽지. 조용하냐. 시끄러우면 직접 말하지. 왜 아르바이트생 시켜서 조용히 하게 하냐"면서 다른 테이블 손님에게 시비 걸고, 가게에 있던 테이블 여러 개를 뒤엎으며 난동을 부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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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건반장'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술집에 방문한 2004년생 손님이 가게에서 난동을 부린 것도 모자라 사장에게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경기 양주에 한 술집을 운영하는 제보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제보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가게의 20대 여성 점장은 새벽에 단체손님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점장은 다른 손님의 요청으로 20대 단체 손님 7명에게 "조용히 좀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그러자 무리 중 한 남성이 "술집이 시끄럽지. 조용하냐. 시끄러우면 직접 말하지. 왜 아르바이트생 시켜서 조용히 하게 하냐"면서 다른 테이블 손님에게 시비 걸고, 가게에 있던 테이블 여러 개를 뒤엎으며 난동을 부렸다고 전했다.

점장에 따르면 이후 남성이 계산하지 않은 채 나가려 했고, 실내에서 흡연한 뒤 담뱃불을 끄지 않고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이들 중 한 손님은 남성이 점장을 비하하는 모습을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고 했다.

'사건 반장'측은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얜 사장이 아니야. 뭔 알바X이 사장질하고 있어", "그 나이 먹고 아르바이트하니까 안 X팔려? 술집X아!" 등 점장에게 각종 욕설을 퍼붓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JTBC '사건반장'

이와 관련해 여성 점장은 "이렇게 술집에 가서 행패를 부린 것이 처음이 아닌 것을 알게 됐고, 5년간 일하면서 이런 일로 경찰에 신고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양쪽의 진술을 들은 뒤 남성에게 귀가 명령을 했다. 그러나 남성은 몇 시간 후 가게에 다시 찾아와 시비를 걸었다고 했다. 남성은 "이 시간대 혼자 있는 거 다 알고 있다. 맨날 찾아와서 괴롭히겠다"며 점장을 협박했고, 이에 결국 경찰이 다시 출동해 "또 오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고 경고한 후에야, 남성은 보복을 멈췄다고 전했다.

점장은 해당 사건의 후유증으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 중이라고 전해졌다. 사장은 "해당 무리는 음식 8만 4천 원어치를 먹어 놓고 계산도 안 했다"며 "상 뒤엎으면서 망가진 수리비와 가게 운영을 못 해 발생한 손해 비용 등이 적어도 1천만원으로 예상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남성으로부터 아직 사과 한마디 못 받았다"며 "변호사 선임해서 고소할 예정이다. 합의보다도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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