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퇴촌 토마토축제 14일 개막

토마토 풀장, 다채로운 공연 등
시중보다 20∼30% 사게 판매

▲ 토마토 풀장. /사진제공=광주시
▲ 퇴촌 토마토.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오는 14~16일 제22회 퇴촌 토마토 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축제는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토마토로 붉게 물든 너른 고을 퇴촌 거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퇴촌 토마토는 자연 벌을 이용한 수정 등 차별화된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신선도와 맛에서 전국 으뜸으로 꼽힌다.

행사장에서는 이 일대에서 생산한 토마토를 시중보다 20~30% 싼 가격에 판매한다.

또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선보이는 89개 부스가 운영된다.

퇴촌 토마토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풀장’ 체험행사를 위해 토마토 풀장, 물 풀장과 바이킹 등이 운영된다.

토마토 풀장은 입장권을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토마토 풀장에서는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밖에 KBS2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 공개방송, 토마토 열린 콘서트, 관악 5중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된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의 대표 친환경 농산물인 토마토를 판매 및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축제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거리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광주=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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