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농심 '피터' 정윤수 "고스트에게 배운 개념 지우가 잘 흡수해"

성기훈 2022. 8. 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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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서 고스트 선수에게 배운 개념을 지우에게 가르쳐줬다. 잘 따라와줬기 때문에 미라클 런이 가능했다고 본다"

농심이 스프링 시즌 결승 무대에서 자신들을 좌절시킨 DK에게 승리하며 서머 시즌 왕좌를 차지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선수들이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브이스페이스에서 진행된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서 농심이 DK에 3대 2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박승진 감독은 “선수들과 오랫동안 함께했다. 계약 기간이 올해가 마지막이다. 마지막에 우승할 수 있어서 좋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T1전 2세트 경기에서 밴픽이 끝나고 아쉬웠다. 의견충돌이 있었고 불협화음을 잡아내지 못했다. 당시 선수들에게 미안했던 감정이 있다”며 아쉬운 순간을 회상한 그는 “오늘 준비한 전략이 많았다. 저희가 저희의 생각에는 더 잘한다고 느껴졌고 반반 매치업을 만들면 좋을 것이라 생각해 1세트와 2세트를 준비했지만 원하는대로 풀리지 않았다. 선수단의 의견을 반영해 3세트부터 준비했다”며 빠른 전략 변경을 통해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는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쉼없이 달려왔다. 결실을 맺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다시 한 번 우승을 자축했다.

탑 라이너 ‘든든’ 박근우는 승리 소감으로 “팀원들과 감독 코치님들에게 감사하다”며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5세트 잭스를 통해 우직한 백도어를 선보인 박근우는 “첫 데스를 기록했을 때 멘탈이 잠깐 나갔지만 금방 돌아왔다. 초반에 데스를 많이 기록했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사이드를 돌면서 본대를 편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상대의 대처가 아쉽고 팀원들의 대처가 좋았기 때문에 결과가 좋았다고 본다”며 5세트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결승전을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다. MVP에 선정될지 몰랐는데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MVP선정에 대한 기쁨도 함께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 한해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마무리를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는 생각을 전했다.

정글러 ‘실비’ 이승복은 “플레이오프를 모두 5세트로 치렀다. 고생한 감독 코치님과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결승전 무대에서 패패승승승을 해서 기분 좋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상체 라이너들과 다이나믹스부터 시작해 CL까지 긴 여정이었다. 앞으로 LCK까지 올라가서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미드 라이너 ‘피에스타’ 안현서는 “저번 스프링 시즌에 이어 DK와 다시 결승전을 치렀다. 이번에는 복수할 수 있어서 좋다. 팀원들 모두 고생 많았다”며 DK에게 복수를 성공해 기쁘다는 생각을 전했다. 가장 기억나는 경기로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과의 4세트 대결을 언급했다. “T1전 4세트가 기억에 남는다. 승기를 잡았는데 패배해서 기억에 남는다”며 그 이유를 함께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시즌 마무리가 우승이기 때문에 성장한 것 같아 좋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선수선 될 테니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원거리 딜러 ‘지우’ 정지우는 “초반에 좋지 못했지만 5판을 모두 채우고 우승해서 보람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박근우가 본인을 MVP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연히 든든이 MVP를 받을 것으로 생각했다. 라인전을 이겨주고 최소한 반반은 가줬기 때문에 MVP를 받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금까지의 노력이 우승으로 이어져서 좋다. 다음번에도 다시 우승해보겠다”며 다음에도 우승 도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피터’ 정윤수는 “플레이오프할 때 모든 경기가 풀세트로 치러졌다. 모두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고, 특히 지우에게 고맙다. 끝까지 열심히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바텀 파트너인 정지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감독과 코치님이 팀을 잘 이끌어줬다. 고스트 선수에게 배운 라인전 개념을 지우 선수에게 가르쳐줬고, 지우 선수가 정말 잘 따라줬기 때문에 미라클런이 가능했다고 본다”며 1군에서 ‘고스트’ 장용준에게 배운 라인전 개념을 정지우와 공유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프링 시즌에는 게임을 넓게 보지 못했다. 2군에 오면서 게임을 주도적으로 하는 법을 배웠고 콜과 오더도 감독님과 코치님이 많이 가르쳐주셔서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며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을 이야기했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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