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김완섭 장관 “기후위기 대응 정부·국회·지역 범사회적 협력”

이세훈 2024. 10. 30.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원주 출신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9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제22대 국회는 '기후 국회'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회 출범 △기후위기 시계 이전 △종이 없는 국정감사 추진 △국회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활동을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기온 대비책 마련 공감대
국회 탄소중립 로드맵 등 소개
기후특위 추진 환경부 공조 당부
▲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김완섭 환경부장관을 접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원주 출신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9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제22대 국회는 ‘기후 국회’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회 출범 △기후위기 시계 이전 △종이 없는 국정감사 추진 △국회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 8월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탄소중립기본법을 개정해 2030년 이후 탄소감축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며 “환경부뿐 아니라 전 정부, 그리고 우리 사회가 합의를 이루어야 하는 과제여서 국회도 이에 맞춰 기후 특위를 만들고자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환경부도 적극적으로 입장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또, “기후 문제 대응에 있어 중앙정부 못지 않게 각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낮은 문제가 있다”며 “환경부, 국토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이 지역 특성을 잘 고려하여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부의 많은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장관은 “최근 폭염, 열대야, 가뭄 등 기후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부나 정부 몇몇 부처가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며 “의장이 중심이 돼 국회에서 함께 논의한다면 기후 위기 대응에 큰 전향점이자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종이 없는 국정감사가 굉장히 감명 깊었고, 앞으로도 어느 정도 필요한 부분만 뽑아서 보는 시스템으로 바뀔 수 있길 바란다”며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는 플라스틱 생산국과 소비국의 입장이 서로 다르고 우리나라에서도 산업계, 국민들이 같이 참여된 문제라 국회의 도움을 필요하다”고 했다. 이세훈

#기후위기 #우원식 #김완섭 #환경부 #범사회적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