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1-14

1️⃣尹 골프 2차례 추가...다른 2곳 군 골프장에서

오늘 국회예결위에서 윤 대통령의 골프가 또 도마에 올라.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윤 대통령이 태릉CC 외에도 또 다른 군 골프장인 한성대CC(8월24일), 남수원CC(9월7일)에서도 골프를 쳤다고 주장. 트럼프와 친분을 위해 8년만에 골프 연습을 시작했다는 대통령실 설명은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지적. 대통령실은 여전히 대통령 동선은 보안이라며 확인하지 않고 있음

2️⃣CNN ‘언제 골프?’ 질문에, 대통령실 답변거부

외신들도 윤 대통령이 "2016년 이후 8년 만에 골프 연습에 나섰다"며 ‘골프외교’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 대통령실의 거짓 설명이 결과적으로 외신들에게도 오보를 하게하고 있는 것. CNN의 경우 그래서 ‘언제 골프연습을 했냐’고 물었으나 대통령실은 그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고 함. 외신은 한국 대통령실이 트럼프의 이름을 팔아 윤 대통령의 골프에 정당성을 부여했다는 식의 보도는 아직은 하지 않고 있음

3️⃣明-尹 통화이후 공천입장 돌변한 윤상현, 수사 대상

대통령 부부의 김영선 의원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윤 대통령은 관여 안했다고 했고,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도 대통령 부부가 연락해온 적 없다는 입장. 그런데 오늘 CBS가 공개한 당시 이준석 대표와 명태균씨와 카톡 메시지를 보면 석연치 않음. 두 사람의 카톡에 따르면 당초 윤상현은 경선해야한다는 쪽이었지만, 명태균이 대통령과 통화한(김영선이를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다음날 윤상현이 전략공천으로 바꾼 것으로 돼 있음. 검찰도 당시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음

4️⃣尹부부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영장 심사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 등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늘 오후 창원지법에 출석. 명태균은 “민망한데 무슨”이라는 말만 했음. 김영선은 “언론인들이 검찰을 흔드니까 검찰이 정치적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라고 말했음.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쯤 결정될 듯

5️⃣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 與 불참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수정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을 세 번째로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음.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한 가운데 재석의원 191명이 만장일치. 수정안은 수사대상을 김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공천개입 의혹만으로 좁히고, 제3자인 대법원장이 최초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는 내용

6️⃣법인카드 유용 혐의 김혜경 1심 벌금 150만원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당내 인사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에게 벌금(150만원)형이 선고됐음. 2021년 8월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총 6명의 식사비용 10만 4천원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재한 혐의. 수원지법은 "선거의 공정성, 투명성을 해할 위험이 있다고 보이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

7️⃣고대 교수 152명, 부울경 교수 652명도 尹 하야촉구

대학가의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고려대와 부산·울산·경남 지역 교수들도 시국 선언에 동참. 고려대 교수 152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혀. 부·울·경 지역 27개 대학 교수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한 성명을 발표. 성명에는 이 지역 교수 652명이 이름을 올림. 강원 지역 대학들도 시국 선언을 준비중

8️⃣9월 나라살림 91.5조 적자 역대 세 번째 규모

올해 9월 기준 나라 살림살이가 91조 5천억원 적자를 기록. 9월 기준으로는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규모. 연말까지 1개 분기가 남았지만 올해 본예산에서 예상했던 1년치 적자규모인 91조 6천억원에 벌써 근접

9️⃣삼성전자, 결국 ‘4만원대’까지 추락

삼성전자 주가가 오늘도 1.38% 떨어지며 4만9900원에 마감. 52주 신저가를 또 다시 경신. 시가총액도 4년 5개월만에 300조원 아래로 주저앉아. 오늘도 외국인들이 집중 매도. 삼성전자의 추락에 코스피도 어제보다 0.07% 오르는데 그쳐 2420선 탈환에 실패

🔟수능 “킬러문항 배제 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오늘 오후 끝난 내년도 수능에는 지난해처럼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위원장이 밝힘. 사설학원들도 국어와 수학 모두 지난해 불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 같다고 분석. 한편 올해 수능 결시율은 지난해(10.6%)보다 소폭 줄어든 10.07%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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