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페이커’ 이상혁, “이번이 마지막 아냐, 월즈 결승전도 경기의 하나” [오!쎈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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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으로 곧 30대 프로e스포츠 선수를 앞두고 있지만, 그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다.
데뷔 이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5전제 승부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지만, 그는 가볍게 상대를 도발하지 않았다.
T1에서 데뷔해 줄곧 한 팀에서 뛴 '원 클럽'선수인 그는 예전 세 번의 롤드컵 우승을 업적을 위한 여정으로 비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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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런던(영국), 고용준 기자] 1996년생으로 곧 30대 프로e스포츠 선수를 앞두고 있지만, 그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다. 데뷔 이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5전제 승부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지만, 그는 가볍게 상대를 도발하지 않았다. 오롯히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부를 즐기면서 팬 퍼스트를 강조했다.
LOL 황제 ‘페이커’ 이상혁(28)의 전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다. T1에서 데뷔해 줄곧 한 팀에서 뛴 ‘원 클럽’선수인 그는 예전 세 번의 롤드컵 우승을 업적을 위한 여정으로 비유하기도 했다.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팀원을 위한 묘사했던 이상혁은 다섯 번째 우승은 팬들에게 선사할 ‘즐거움’으로 의미부여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 내 인디고 볼륨에서 ‘202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결승 진출팀 Q&A에 BLG 선수단에 이어 나선 T1 선수단은 미사여구 없이 차분한 태도로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가장 많은 질문이 쏟아진 이상혁은 첫 물음부터 담담하게 ‘결승전’과 ‘우승’에 대한 의미부여 보다는 프로 선수에게 주어지는 여정의 일부로 비유했다.
“다섯 번째 롤드컵 우승을 한다고 해도 이번 우승이 마지막이 아니다. 이번 월즈 결승전도 경기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유년기 시절 이상혁을 보살폈던 할머니가 결승 현장을 찾았다는 소식과 관련해 그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12시간이 넘도록 비행기를 타고 와주시고, 현장에서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가족들을 만날 시간은 거의 없었지만 현지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사다주시는 등 많이 챙겨주셔서 고맙다.”

결승에서 맞붙는 BLG의 미드 라이너 ‘나이트’ 줘딩과 승부는 글로벌 LOL e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두 선수의 통산 상대 전적은 12승 12패로 그야말로 박빙이다.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쪽이 라이벌 관계에서 우위를 점할 뿐만 아니라 2024년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라는 타이틀도 가져간다. 만약 이상혁이 속한 T1이 승리할 경우 이상혁은 월드 챔피언십에서만 5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갖고 있는 개인 기록에 또 하나의 족적을 남길 수 있지만 그는 대기록 달성의 의미부여가 아닌 승부 자체에 집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결승전에서 나이트 선수를 만난다. 국제 대회에서 많이 많났고 승패를 나눠가졌다.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나의 최선이다.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하겠다. 그동안 많은 우승을 했다. 이전 우승들은 업적을 위해서 우승했다. 지금은 그것보다는 경기를 재미있게 하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프로 데뷔 12년차 임에도 기량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묻자 “상대와 경쟁하는 것이 재미있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일도 재미있다. 어린 선수들과 같이 뛰면서 내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계속 노력하고 계속 성장하려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며 옅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끝으로 이상혁은 “결승전에서 우리가 준비한 만큼 경기력이 나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지만 즐겁게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후회없이 마지막 승부에 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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