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트인 한강 조망과 아차산의 가을바람… 워커힐의 숨은 명소 ‘빌라’
깔끔한 복층 구조… 아래층은 침실, 윗층은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
거실 통창 통해 한강 조망… 탁 트인 시야로 ‘차별화’
와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중
더뷔페 등 미식 수준도 한층 높아져… 입소문 나 빈자리 없어

워커힐 빌라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첫인상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객실 문을 열면 깔끔한 복층 구조와 크고 넓은 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창밖으로 펼쳐진 한강의 시원한 전망은 그 자체로 도심의 번잡함을 잊게 만든다. 킹사이즈 침대와 아늑한 거실, 두 개의 화장실, 조리가 가능한 주방, 발코니까지 갖춘 구조는 여행 방문객뿐 아니라 장기체류 비즈니스 손님에게도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침구와 객실은 청결함이 돋보였고, 발코니에 앉아 한강을 바라보는 동안 아차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덕분에 여유롭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 기타 호텔 동과 동떨어져 있는 빌라 객실 특성상 아침에는 룸서비스 조식이 제공된다. 주문 시 건강식과 클래식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조식 뷔페에 가지 않고도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수준이며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소풍 감성을 극대화했다. 투숙객에겐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돼, 호텔 내 체험과 외부 활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도 장점이었다.



워커힐은 차별화된 입지적인 장점을 보유했음에도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반면 최근 방문해 경험한 워커힐은 최고의 자연환경과 그에 걸맞은 풍부한 문화·미식 콘텐츠로 한층 발전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수준이 높아진 덕분에 방문객도 크게 늘어 난 모양새다. 호텔 구석구석 손님들로 북적였으며 활기찬 모습이 긍정적인 인상을 줬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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