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오랜만에 신청해주신 카푸어분인데, 32살 재뻘TV 구독자분이라고 하십니다. 요즘 카푸어 출연자 가뭄이 와서 너무 소중한 출연자이십니다. GV70을 타면서 아주 힘들기는 엄청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은 드는데, 사연이 궁금하기는 해요.사연자분은 일단 물류 쪽 사업을 하면서 다른 대표님들 수주를 받아서 대리 영업을 뛰고 있다고 하십니다.
지금 보니까 차 번호판이 '하'예요. 48개월 무보증으로 장기 렌트하셨다고 합니다. 지금 월 97만 원씩 나가고 있다고 하시는데요. 보통 GV70이면 6천만 원대에 많이 구매하시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옵션 좀 넣고 하면 6천만 원 초반 정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월 97만 원 정도면 아직 크게 어려운 상황은 아닐 것 같은데요?

그런데 차주분이 이 차량 말고 팰리세이드가 한 대 더 있다고 하시네요. 그거는 월 76만 원씩 나가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만 해도 월 170만 원이 넘어가는데요?
월 납입금이 170만 원 넘어가고, 두 차량 한 달 기름값은 평균 70~80만 원 정도 나가고 있다고 하십니다. 차에만 250만 원 정도가 나가고 있다고 하시는데, 한 달에 버는 돈이 어느 정도인지 매우 궁금해지네요.

차주분이 지금은 가족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어서 한 달에 한 200~300만 원 정도 벌고 있다고 하시는데, 200만 원 벌면 무조건 적자고, 300만 원 벌어도 50만 원밖에 안 남네요. 그런데 생활비랑 이것저것 따지면 무조건 적자겠어요. 제가 막 너무 궁금하기는 한데, 다 풀어내면 재미가 없으니까 이따가 또 대화를 나눠볼게요.

일단 GV70은 예전부터 리뷰를 다 했었으니까 저희가 GV80 살 때부터 엄청 고민했던 차였어요. 왜 GV70을 선택하셨는지 궁금한데, 차주분은 일단 아내분이랑 같이 운전할 차량이라 선택하셨다고 해요. 아내분이 아이 데리고 병원 다녀올 때라든지, 주로 사용한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아내분도 계시고, 아이까지 있는데... 월급 200~300만 원에다가, 차 두 대에다가, 월 유지비가 250만 원... 하늘에 벼락 치겠네요. 가족용 차로 쓰고 있는 거네요.
이거랑 GV80을 고민하다가 골랐다고 하시는데, GV80은 너무 커서 아내분이 운전할 수 없어서 결국 GV70을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차주님 아이가 지금 9개월이라고 하시는데, 지금은 모르실 거예요. 아이한테 돈이 생각보다 얼마 안 나간다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근데 더 키워 보면 난리 나요. 차 한 대 값만큼 나가요.지금 집은 지금 전세로 살고 있다고 하시는데, 은행 대출 이자가 월 70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생활하시는 거죠? 차로만 250만 원 나가고, 대출 이자만 70만 원 나오면... 그러면 벌써 300만 원이 넘거든요.
차주님이 전에 벌어놨던 자금으로 여태까지는 생활했는데, 너무 방치해서 지금 좀 많이 힘든 상황이라고 하십니다. 통장에 남은 돈은 지금 500만 원 정도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몇 개월도 못 버티겠네요. 다음 달 어떻게 버티고 나면 많이 힘들어지겠어요.

그럼 지금 대책이 없는 상태인데, 차 두 대나 끌 상황이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차주님은 일단 대책을 마련하고는 있다고 하시는데, 본인이 잘하는 게 영업이라 아는 대표님들한테 찾아가서 부탁드리고 다음 달에 영업하러 많이 돌아다닐 계획이라고 합니다.
보통 여태껏 나온 카푸어들은 그래도 대책이 조금이라도 있는 상태에서 나왔거든요. 그래서 좀 즐거워하면서 찍었는데, 이번 차주님은 다크서클에 정말 대책 없이 나왔어요. 그러면 일단 차를 팔 생각보다는 유지를 하고, 일을 어떻게 좀 더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네요.

이렇게 방치하기 전에 작년까지는 매년 1억 정도씩 벌었다고 하시는데요. 결혼하시고 나서 한 3년 동안 그렇게 벌다가 올해 아기가 태어나고 돈을 흥청망청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잔고가 없는 상태고, 수입은 200~300만 원 정도가 된 거네요.
가족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 보니까 일을 너무 미루게 된 거죠. 이게 어려워요. 가족이랑 시간을 보내자니 돈벌이가 안 되고, 돈을 벌자니 가족하고 시간을 못 보내고... 내가 돈을 열심히 벌고 나면 아이는 저를 보고 무시해요. 어떻게 뭘 선택해야 해요? 참 어려워요.

차를 원래부터 좋아하지 않았던 이상 200~300만 원 버는 정도로는 솔직히 팰리세이드랑 GV70, 둘 다 선택하기 쉽지 않거든요. 사실 한 대는 더 저렴한 차를 고를 텐데, 이렇게 고급 차 두 대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차주님은 그래도 젊을 때 이런 차를 타보고 싶어서 구매하셨다고 합니다. 원래 차를 많이 좋아한다고 하시네요. 거의 1년에 한 번씩 바꾸고 있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이제는 다운그레이드할 때가 왔네요. 근데 막상 차주님은 더 벌 자신이 있어서 더 비싼 차를 사고 싶다고 하시네요.

근데 제 생각에는 이렇게 차량 두 대 유지하려면 월 500만 원은 벌어야 하거든요. 생활비까지 최소한 그 정도는 벌어야 하는데, 생활비도 엄청나게 나가실 거 아니에요. 외벌이시면 월 500만 원을 벌어도 아마 빠듯할 거예요. 외식도 해야 하고, 아기 분유값도 장난 아니거든요.다음 달이면 유지할 수 있는 여력도 끝난다고 하시는데, 아직은 한 달이 남아서 마음의 여유가 있나 보네요. 당당하시네요...

현재 차 유지하면서 생활비까지 하면 빠듯한 상황인 걸 양가 부모님께서 전혀 모르고 계신다고 하는데, 부모님께 지원받거나 할 수 있는 부분은 없으실지 궁금한데요. 하지만 차주님은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도와주실 거라고 하는데, 말을 일절 안 하고 있다고 하시네요. 결혼해서 4천만 원짜리 전세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2억짜리 전세에 살고 계시는데, 처음부터 혼자 힘으로 다 얻었다고 하십니다.
차에 250만 원, 대출 이자 70만 원에... 가족들 식대도 꽤 나올 것 같은데요. 한 달에 분유랑 기저귀랑 먹는 거 하면 생활비로 한 200~230만 원 정도 나간다고 하십니다. 그럼 정말 유예 기간이 한 달 정도 남은 것 같은데요. 한 달이면 통장 잔고도 끝나네요. 그러면 돈을 더 벌어야 하는데, 차주님은 자신 있다고 하십니다. 본인 성격이 내성적이긴 한데, 밖에 나가면 영업을 정말 잘한다고 하시네요.

이번 달에서 다음 달 정도면 잔고든 뭐든 다 끝나는 상황이라 추가로 돈을 벌지 않으면 이건 진짜 아니라고 봐요. 아니면 차를 어떻게 처분하든가... 그런데 차량을 올해 5월, 6월쯤에 샀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돈을 또 쥐여주고 팔아야 할 수 있거든요.
근데 생각해 보면 GV70은 잘 팔리겠네요. 팰리세이드도 잘 팔리겠어요. 왜냐하면 둘 다 중고가 장난 아니에요. 둘 다 인기가 많은 차량이라 돈 벌 수도 있어요. 왜냐면 지금 차 받으려면 엄청 오래 기다려야 하거든요. 지금 렌트비랑 렌트비 이자도 엄청 올라서 중고차가 잘 나갈 수밖에 없겠네요.

이런 상황인 걸 아내분도 알고 있다고 하시는데, 원래 돈에 대해서 크게 스트레스받는 성격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차주님이 열심히 사는 걸 아시니까 어떻게든 유지하고 벌 거라고 믿어주는 성격이라고 하시는데, 차주님도 이렇게 힘들어질 줄은 몰랐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정말 차는 좋아하니까 어쩔 수 없고, 잘 이겨내셔야 할 텐데요…

GV70 같은 경우는 실외랑 실내 디자인들이 예쁘다는 점과 조용하고 승차감이 좋다는 게 장점이라고 해요. 저도 GV80 차주지만, 개인적으로는 GV80보다 GV70이 승차감이 더 좋아요. 그리고 GV80보다 잡소리도 덜하고요.
연비는 차주님이 막 그렇게 연비 운전을 하는 게 아니라 시내 주행할 때는 한 5~6km/L 정도, 고속도로에서는 한 8~9km/L 정도 나온다고 하십니다. 제네시스 연비가 잘 나오지는 않죠. 그리고 장점은 그게 끝인 것 같다고 하십니다.

차주님은 현재 팰리세이드를 타는데, 다음에는 어떤 차로 바꾸고 싶은지 궁금했는데요. 포르쉐로 바꾸고 싶다고 하십니다. 포르쉐 파나메라 세단으로 바꾸고 싶다고 하시는데, 지금 차 유지할 돈도 없는데 어떻게 바꾸려고... 그래도 차주님 드림카여서 꿈이라도 크게 잡아야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 목표를 세웠다고 합니다. GV70이랑 파나메라 유지하려면 진짜 1,000만 원씩은 벌어야 할 것 같은데요?

GV70을 직접 차량을 타 본 차주님이 생각하는 단점은 고속 주행할 때 약간 돌빵처럼 탁탁 튀기는 소리가 난다고 하시는데, 돌 맞는 소리가 난다고 해요. 또 공명음처럼 약간 '웅웅' 울리는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가끔씩 그런 소리가 들릴 때가 있고, 연비가 너무 안 좋은 걸 꼽으십니다.
그리고 겉으로 보이는 차 크기에 비해서 실내가 너무 좁은 점을 말씀하시는데, 저는 이 정도면 패밀리카로는 가능할 것 같거든요. 그래도 아이들 키우기에는 좀 작아서 무조건 차 한 대가 더 있어야 할 것 같긴 해요.

오랜만에 유부 카푸어, 결혼하신 분들이 더 힘들거든요. 차주님의 앞으로 각오는 더 열심히 벌어서 GV70이랑 팰리세이드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사는 거라고 하십니다.
결혼 안 하신 분들은 이 정도 벌면 이 차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결혼하신 분들은 거의 두 배를 벌어야 내가 원하는 차를 살 수 있잖아요. 차주님은 후회는 안 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다음 달부터 어떻게 하실지 궁금한데, 차주님이 여태까지 영업으로 먹고살아온 만큼 다시 그걸로 열심히 하겠다고 하시네요. 이상 재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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