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해도 라면 한그릇…진선규가 완성한 '우리 동네' 히어로

김현록 기자 2025. 12. 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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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가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최종회까지 곽병남이라는 인물을 깊이 있게 완성하며 시리즈의 중심을 지켜냈다.

16일 막을 내린 지니 TV X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극본 반기리 김상윤, 감독 조웅, 제작 지니 TV·ENA·쿠팡플레이, 제작 스튜디오지니·하이지음스튜디오·케이커넥티드·221b)에서 진선규는 곽병남 역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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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지니 TV X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진선규가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최종회까지 곽병남이라는 인물을 깊이 있게 완성하며 시리즈의 중심을 지켜냈다.

16일 막을 내린 지니 TV X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극본 반기리 김상윤, 감독 조웅, 제작 지니 TV·ENA·쿠팡플레이, 제작 스튜디오지니·하이지음스튜디오·케이커넥티드·221b)에서 진선규는 곽병남 역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곽병남은 극 전반에서 눈에 띄는 리더로 군림하기보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가장 먼저 위험을 감당하는 인물이었다. 폭탄의 존재를 가장 먼저 감지하고, 계산보다 행동을 선택하며, 팀과 동네를 지키기 위해 한 발 앞서 나섰다. 특히 극 후반부, 미세한 화약 냄새를 감지해 후각으로 폭탄의 위치를 찾아내는 장면은 곽병남의 경험과 본능, 그리고 책임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았다.

진선규는 곽병남을 “앞에서 지휘하는 사람이 아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먼저 떠안는 사람이고, 대단한 영웅이어서 움직인 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움직이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며 “그 선택이 반복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팀의 중심이 된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최종회에서 곽병남은 ‘창리동 특공대’와 함께 EMP 작전을 준비하며 마지막 폭탄 해체에 나섰고, 직접 발명한 장비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끝까지 책임을 다했다. 진선규는 이 장면에 대해 “병남에게는 계산할 시간이 없었다. 위험한 걸 알면서도 먼저 나서는 게 병남다운 선택이었다”고 했다.

▲ 출처|지니 TV X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뒤, 곽병남은 영웅의 자리를 선택하지 않는다. 국무총리 표창 제안을 사양하고, 조용히 동네로 돌아가 발명품을 만들고 이웃과 밥을 먹는 일상을 택했다. 마지막 회에서 라면 한 그릇 앞에 앉아 웃는 병남의 소소한 모습은, 이 드라마가 끝내 말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담아냈다.

진선규는 “병남은 끝까지 특별해지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며 “세상을 구한 뒤에도 평소처럼 살아가는 모습이 이 캐릭터의 진짜 결말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는 전편은 쿠팡플레이·지니TV·ENA를 통해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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