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서울에서 전셋집을 전전하던 신혼부부들에게 수도권 신도시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선택지였습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하며 모여들었지만, 30년이 흐른 지금 노후 아파트와 고령화라는 과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중산마을6단지 태영 전용 57㎡가 2억 1,500만 원, 전용 72~83㎡가 2억 원대 후반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개별 실거래 사례일 뿐 단지 전체 시세가 2억 원대라는 의미는 아니며, 준공 연도와 수리 상태 등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1995년 입주한 단지들이 준공 30년을 넘긴 노후 단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라고 모두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축에 비해 주차 공간이나 설비 노후화가 매수 시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되며 주거환경 개선이 과제로 대두됩니다.

2026년 기준 고양시 인구 중 50대가 18.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60대도 15.2%에 달합니다.
반면 0~9세는 5.7%에 그쳐, 과거 입주한 세대가 나이를 먹으며 도시의 연령 구조도 함께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고양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9.4%로 초고령사회 기준에 근접했습니다.
다만 동별로 연령 구성은 다르며, 고령화 진행에 따라 의료·돌봄 서비스 등 생활 여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도시의 지속 가능성은 단순한 집값이나 노후화 여부를 넘어 주거환경 개선과 젊은 세대를 위한 일자리 및 인프라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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