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동국제강 남윤영 사장 사내이사 후부로 추천..무상감자도 결의 계획
27일 주주총회 정상 개최 예정
스테인리스 유통가공사 세토피아(대표 서상철)이 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동국제강 사장 출신인 남윤영 씨 등을 선임할 계획이다. 회사는 임시 공휴일 지정 이전 임시 주총일을 확정했기 때문에 거래소로부터 개최 및 일반영업일 공시가
세토피아는 오는 1월 27일 9시, 서울 강남구 선호빌딩 4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주요 안건은 이사 3인의 선임 건과 무상 감자의 건 등이 선정됐다.
특히 이사 선임의 건에서 동국제강 사장 출신인 남윤영씨(前가 한국철강협회 홍보위원장) 사내이사로 추천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DRACO CHALLENGE(홍콩)의 남상신 대표이사와 화이트팜(주)의 조찬휘 대표이사가 사외이사로 추천됐다. 세토피아는 이들 후보가 현재 주력 사업인 철강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세토피아는 주총에서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본 감소(감자) 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자본 감소는 기명식 보통주 5주를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감자비율 80%)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원안대로 통과된다면 자본금이 감자이전 378억 2,967만 5,000원(7,565만9,360주)에서 감자 이후 75억 6,593만 5,000원(1,513만 1,870주)로 변경된다.
한편, 세토피아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 개최일을 1월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기 전인 10일 확정한 바 있다. 세토피아는 “주주들에 이미 전달한 날짜이며 해당일 주총 개최가 문제가 없다는 확인을 받았기 때문에 27일 정상 개최할 예정”이라며 “주주총회 결정 내용을 다음 평일인 31일(금)에 공시하는 내용도 문제없음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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